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만큼 할일이 많은 아이들인데... 왜 이런 일이 되어버린 걸까.... 아.... 진짜...... 미치겠다... 내가 도와줄 수 없어서... 지금 당장이라도 배를 들어올리고 싶은데.... 어둡고 춥고 불안한 상황 속에서 얼마나 무서울까... 눈물밖에 안난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도 뭔가 이상하지만....
살아서 만나자. 아는 녀석이든 모르는 녀석이든 나이가 많든 적든 누구 하나 빠지는 일없이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음 좋겠다. 반드시 살아서 같은 하늘 아래서 다시 숨쉴 수 있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