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35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파이어폭스 헬로우’다. 파이어폭스 헬로우는 무료 영상통화 기능이다. 지난 12월 처음 공개됐다. 베타버전보다 UI와 성능을 높여 버전 35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 기본 탑재됐다.
파이어폭스 헬로우를 이용하려면 대화 상대 중 1명이 파이어폭스를 써야 한다. 아이디나 e메일은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추가 플러그인도 설치할 필요 없다. 대신 파이어폭스 헬로우는 각 영상통화마다 고유 인터넷 주소를 제공한다. 통화하는 상대방은 주소창에 전달받은 인터넷 주소를 입력하면 통화할 수 있다. 대신 파이어폭스, 크롬, 오페라와 같은 ‘웹RTC’ 기술을 지원하는 웹브라우저를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