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학교 안 다녀도 돼.
게시물ID : baby_215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빠별
추천 : 6
조회수 : 60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8/30 06:14:55
베오베의 '저는 범죄자의 딸입니다'를 읽다가 드는 생각입니다.

한 지인분의 딸,아들 모두 중/고등학생때 자퇴했습니다. 학교생활을 하고 싶지 않다는 아이들의 의견을 받아 들인 거죠.
처음에 저는 무척 놀랐습니다. 그러다 아이들이 잘못 되면 어쩌려고?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던 거지요.

입시위주의 교육이라던가 왕따/학교폭력 문제라던가, 저 또한 어렸을 적 학교생활이 참으로 그지 같았습니다.
이제 5살 딸아이의 아빠가 되어 보니 지인의 판단이 옳다는 생각이, 확신이 들었습니다.
교육환경과 교우관계에 있어서 아이가 견디기 힘들 정도이면 당연히 학교를 포기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학교는 여러 선택지의 한 사항일 뿐이지 결코 "따라야만" 하는 인생길이 아닙니다.
전학을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자퇴하고 필요하면 검정고시 보고.

전 아이에게 정확히 알려줄 겁니다. 
학교가 반드시 가야만 하는 곳이 아니라고.
공교육이 아니더라도 대안학교나 홈스쿨링도 있다고.
그냥 단순히 재미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 생활이 괴롭다'면 다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