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각오본삭금]오늘 있었던 썰 품 본삭금 이불킥 각오
게시물ID : love_215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컵새우젓
추천 : 4
조회수 : 103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1/30 04:51:41
옵션
  • 본인삭제금지
암튼 음슴.
 
음슴체로 쓰겠음.
 
 
내가 술기운에 내가 오늘 있었던 일을 풀어놔 보겠음.
 
남자입장에서.
 
그리고 남자입장에서 여자의 입장을 추리를 하는 시나리오까지 가정하의 논리를 펼쳐 보겠음.
 
반박 환영. 오해는 대화로써 풀리는거임.
 
다만 갑을의 관계도 대화속 속임수로 만들어지는거임.
 
덤벼라 여자들
(메갈이나 워마드 빼고.. 니들땜에 더안생겨.. 어쩌면 생겼던것도 없어질지도...)
 
---------------------------------------------------------------------------
 
오늘 바쁜 업무로 퇴근이 늦어짐.
 
나는 여기 발령(?) 된지 이제 1개월이 거의 다되감
 
오늘 늦어진 정규직(?) 은 그 여사원과 나뿐임
 
여사원이 과격한듯 귀여운 구석도 있고
상냥한듯 터프한 구석도 있는 성격
 
남자로써 호감이 없었다고는 말 안하겠음...
 
기본적으로 남자는 99%기 99% 여성들에게 호감을 갖는다.
본인자신 조차 몰라도 심층심리속에서라도 갅는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임..
 
나는 이륜차를 이용하여 출퇴근함.
 
아시다시피 요즘 오늘도 눈이와서 길도 미끄럽고 날씨도 많이 추움.
 
끝나고 나는 이제 가려다가..
나보다 더 남아있을 여사원이 안쓰러운 마음에...
 
'날씨만 덜추우면 태워다 줄텐데 오늘 너무 춥네'
 
라고 말함 이어서
 
'오늘같은날 뒤에 타면 나도 잘 아는데 완전 고문시키는 거임.'
 
이라고 말함..
 
그리고 가려고 시동 걸려고 보니 시트가 눈에 젖어서.
 
'멍청하게 시트를 닦으려고 준비해놓고 안닦았네'
 
라고 말하며 매장으로 다시 들어와서 시트 닦을 도구 챙겨 시트 다 닦고
들어오니 여사원이 하는 말이
 
'저 태워주세요!'
 
(보통 오징어들은 여기까지로 이거 그린라이트 인가요? 라고 글을 올리꺼임
하지만 나는 보통 오징어와는 다른 좀 또라이 오징어 똘끼 넘치는 오징어
이구역 또라이 오징어는 나야!!! 임...)
 
결과론적으로 얘기하면 그 여사원 곱게 얌전하게 태워 드림.
 
근데... 또 설레임에 상처받기 싫어서 곰곰히 생각해봄.
 
그 여사원 입장에선. 나랑 대화 하던 시간 까진 모르겠고.
 
내가 가려던 순간은 내 짐작이 틀렸을진 모르나.
 
버스가 끊겼을거임..
 
택시비로 야간할증붙어 8000원 이상 택시비가 나올것으로 짐작됨...
 
나는 이용당하였을 뿐인데
 
나혼자 또 설레이다 상처받을 것인가
 
아니면
 
두려움에 기회를 잃을 것인가
 
딜레마에 빠짐...
 
(정작 여자 입장에선 아무 의미 없는 일이었는지도 모름...)
 
자 마음 껏 댓글을 달아봐 주세요.
 
출처 우리가 생기는게 없지 출처가 없냐

출처는 나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