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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인사겸 군대에서 있었던 일
게시물ID : panic_211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가곳아라니
추천 : 3
조회수 : 339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1/10 21:50:20
안녕 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오늘 가입 했어요
다름 아닌 군대에서 있었던 실화를 예기해 볼까해요

때는 04년 봄..
저는 물론 이등병때 일이었어요
그당시 상병 이었던 고참이 일과시간? 끝나고 통신과에 서류 가지러 간다고 내려 갔어요
그리고 모든 병사들은 개인정비를 하며 쉬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고함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이거 왠 고함소린가 했더니 통신과에 내려간 고참이 반쯤 미쳐서 고함 지르며
중대로 복귀를 한거예요
고참이 부들 부들 떨며 귀신 나왔다고
중대에서 쉬고 있던 병사들도 깜 짝 놀랬죠
 군대는 원래 괴담이 많잖아요 어떤 귀신 나왔니 어쩌니
암튼 진정 하고 예기좀 해보라고 했더니 서류를 가지러 통신과에 내려 갔데요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 갔는데 인기척이 있더래요
그래서 이상 하게 생각했다네요 본인이 직접 잠긴문을 열고 들어 갔는데  인기척이나서
당황 했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병기과에서도 통신과로 통하는 문이 있으니
그쪽으로 누가 들어 온건가 싶었나봐요 그래서 누구 있냐고 했지만 인기척만 있고 대답은 없었다네요
잘못 들었나 해서 그냥 사무실 내 방?에 서류 가지러 들어 갔데요
그런데 구석에 뭔가 크기는 애정도 만한데 웅크리고 있더랬죠
 시발  누구야 하는순간 웅크리고 있던 형체가 덤벼들듯이 확 하고 다가 오더니 사라지더래요
시발 이대론 안되겠다 당장 나가자 싶어서 미친듯이 고함 지르며 달러 나왔데요
그런데 문이 안열렸데요 
귀신이 문 잠궜데요 
그때부터 부들부들 떨면서 졷뎃구나 정신줄 않놓고 병기과를 통해서
빠져나와서 본부로 달러 온거 였습니다
그말을 듣고 병기과 통신과 병사들 긴장 했죠
 다음날 바로 일이 터졌어요
아침 일과시간이 되어 통신과에 저랑 동기랑 고참들하고 내려 갔어요
알고보니 통신과에 입구문에 자물쇠잠구는 고리가 문닫히면서 그냥 같이 닫힌거였음 개뿔 귀신이 문잠그기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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