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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612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는刺★
추천 : 2
조회수 : 52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1/10 22:07:50
매일 점심시간에 핸드폰으로 눈팅만 하는 25세 회사원 입니다..
매일 오유님들에 재미있는 글만 보다가 이렇게 몇자 적어 봅니다.
저희집은 1년 전부터..집안 사정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힘든게 이거다저거다 많다지만..저희 집은 역시나 다름아닌 돈이 였습니다..
추석 온가족이 모이는 명절...다른집과 다를것 없이..저희집도 온 가족이 모였습니다..
1년 전부터 집안이 힘들어지면서 가족이 모여도 웃음은 커녕..서로 언성만 컸습니다...
서로 싸우고...욕하고...난리가 아니었지요..
그후로...현재....
몇일전 할아버지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무말 않하시더니..건강히 열심히..살으랍니다...
그리고 2틀후..한통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엄마 였습니다..
할아버지 병원에 계신다고 빨리 오라고 하더군요..
하던일 다 내 팽개치고..병원으로 달려 갔습니다.
병원에 도착해 보니...할아버지...구멍이랑 구멍에는 호스가 연결 되어 있었습\다..
너무 힘드셔서...자살 하실려고...농약을 드셨답니다..
온몸에 퍼진 농약은 제거 했지만...살수가 없답니다...
현재..산소호흡기 하나에 의존해..계십니다..
의사가 저렇게 잇으면..할아버지만 더 힘들어 진답니다...
저희가족..내일...산소호흡기때고..편히 보내주자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리 불쌍한..할아버지...좋은곳으로..가라고..기도 해주세요..부탁 드립니다.
정말 아무것도 못해보고 자식들뒷바라지만 하시다...저렇게 가신답니다..
제발 기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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