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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일본놈들이 이종범을 망친 것에 대해 스스로 인정했던 기사
게시물ID : sports_215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구조아
추천 : 6
조회수 : 125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5/16 02:05:46
01.01.09 13:32 http://cafe.daum.net/haetae/FdA/3032  

"이종범 홀대" 주니치 내부자성론 

시마노 수석코치 밝혀 
주니치가 반성하고 있다. 이종범(31)에 대한 그동안의 홀대를 뉘우치고 있는 것이다. 

주니치 시마노 코치(57)는 최근 팀 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이)종범을 이렇게 써서는 안된다. 우리가 크게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라는 자성론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시마노 코치의 말은 주니치가 그동안 선수 기용면이나 작전면에서 이종범의 능력을 과소평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시마노 코치는 영향력 면에서 주니치의 '넘버 3'로 불리는 인물. 넘버 1은 물론 호시노 감독(54)이고 두 번째는 투수를 담당하는 야마다 코치(53)다. 

작년까지는 시마노 씨가 수석 코치를 맡았고, 올해는 그 자리를 야마다 코치에게 물려줬다. 현역 시절 난카이 호크스(다이에의 전신), 한신 타이거스, 주니치 드래곤즈 등에서 외야수로 뛰었다. 골든 글러브를 3차례나 받았다. 

시마노 코치의 반성은 그동안 주니치가 이종범의 위치를 확실하게 보장해 주지 못해 불안정한 상태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확신을 갖고 거액을 들여 스카우트한 이종범을 믿지 못해 자꾸 경쟁자를 끌어들였고, 1군에 있을 때도 잦은 교체로 경기 감각을 흐트러트렸다. 

또 경기 중에는 1구1구에 사인을 냈고, 누상에서는 마음껏 뛰지 못하게 만드는 등 '천재'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원천 봉쇄해 버렸다는 데 대한 자성이다. 

시마노 코치의 지적은 바로 이종범이 그동안 가슴 속에 품고 있던 불만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이종범은 "아무리 야구를 잘하는 선수라도 자꾸 바꿔 버리고 벤치에 앉혀 놓으면 실력을 보여줄 수가 없다. 경기 감각은 물론이고 자신감 자체를 잃어 버리기 때문이다"라며 "올해는 제발 9회 말까지 그냥 놔뒀으면 좋겠다"며 기용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다만 문제는 과연 시마노 코치의 생각이 호시노 감독에게도 그대로 전달되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어쨌든 주니치 코칭스태프 내부에서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갖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이상 펌입니다

그냥 올립니다

그가 일본에서 겪어야 했던 그 고충을...
어쩌면 그놈들은 그때 한국의 천재를 철저하게 망가뜨리며
속으로 기뻐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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