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를 다니게됨 카운터에 있는 알바여자 이쁨 처음와서 사심없이 헬스장 어디냐고 질문한걸 꼬시는거로 피트니스 알바여자가 오해 아니 한국말도 약간 어눌하니까 아마 장애인쪽으로 오해한거같음 차라리 내가 하프같은 혼혈이였으면 모르겠는데 난 그냥 한국인가정에서 태어난 2세라 한국오면 이런 오해 가끔 받음 하여튼 그뒤로 이 여자는 날 피함 알바시간도 바꾸고 자리도 바꾸고 내가 올때 카운터에 있다가도 나 들어가서 나올때쯤되면 다른사람하고 잠깐 교대하는거 같았음
중요한 전화라 어쩔수없이 영어로 통화를 하게됨. 한국에서 가장 창피한게 아시안이 서구권(?) 언어로 유창하게 전화하는거 지하철에서 전화통화하니까 사람들 다 쳐다봄 그뒤로 뭔가 창피해서 공공장소나 사람들 많은데서 전화 잘 안함 아무튼 전화통화하는걸 알바여자가 들은것같음
그 뒤로 이 알바여자가 나한테 관심을 가짐 키를 잘못주는 귀여운 실수까지 범해가며 어떻게든 말 걸어보려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임 결국 번호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