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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자들 이럼?
게시물ID : gomin_215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Ω
추천 : 2
조회수 : 76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0/04 17:05:05

이건 3개월전쯤부터 시작된 이야기임
글 좀 읽어ㅠㅠ 다 쓰고 수정하는데만 30분걸림

   피트니스를 다니게됨 카운터에 있는 알바여자 이쁨
 처음와서 사심없이 헬스장 어디냐고 질문한걸 꼬시는거로 피트니스 알바여자가 오해
 아니 한국말도 약간 어눌하니까 아마 장애인쪽으로 오해한거같음
 차라리 내가 하프같은 혼혈이였으면 모르겠는데 난 그냥 한국인가정에서 태어난 2세라
 한국오면 이런 오해 가끔 받음
 하여튼 그뒤로 이 여자는 날 피함 알바시간도 바꾸고 자리도 바꾸고
 내가 올때 카운터에 있다가도 나 들어가서 나올때쯤되면
 다른사람하고 잠깐 교대하는거 같았음

   중요한 전화라 어쩔수없이 영어로 통화를 하게됨.
 한국에서 가장 창피한게 아시안이 서구권(?) 언어로 유창하게 전화하는거
 지하철에서 전화통화하니까 사람들 다 쳐다봄 그뒤로 뭔가 창피해서 공공장소나
 사람들 많은데서 전화 잘 안함
 아무튼 전화통화하는걸 알바여자가 들은것같음

   그 뒤로 이 알바여자가 나한테 관심을 가짐
 키를 잘못주는 귀여운 실수까지 범해가며 어떻게든 말 걸어보려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임
 결국 번호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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