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에도 썼었는데 그때 이후로 멘탈이 파괴되어 아직도 게임을 안하고 있음...

아마 이 이야기도 그 멘탈 터지던날 있었던 일인거 같은데 갑자기 생각나서 쓰게됨

내가 원딜로 애쉬를 고르고 아마 서풋이 레오나 였던가? 여튼 잘 기억이 안니지만 그랬고

적편은 뭔지 기억이 안남;;

여튼 여차저차 잘 크고 있고 우리팀이 대충 이겨가고 있는 중이었음

봇에서 상대편이 4인갱을 오고 우리는 나랑 서폿이랑 정글이랑 타워랑 이렇게 넷이서 막고 있었는데

타워의 힘인지 레오나의 힘인지 상대편 4명을 다 딸피로 만들어놨음 진짜 이건 평타 2~3대 맞으면 다 죽는피...

근데 그순간에 내 엠피가 없었음.. 발리 한방에 평타 한대씩만 쳐주면 다 잡고 쿼드라킬을 먹는 중요한 상황인지...

엠피가!!! 엠이!!!!!!!!!!!!!!!!!!!!!!!!!!!!!!!!!!!!

결국 다 못잡고 2명만 잡고 2명은 살려보내줌... 그래도 2명 잡는게 어딘가 하고 생각하다가 아무래도 너무 아쉬워서

이미 예상하신분들도 계시겠지만 내가 채팅창에

"아 엠이 없네 진짜 ㅠㅠ"

이렇게 쳤더니 울편 서폿 왈...

"패드립 치지 마시죠 신고합니다"

???????????????????????????

"아니 이 양반아 엠이 없다고요 엠피가 없어서 스킬을 못 썼다고요...."

그 이후로 서폿은 암말도 없고 울편들도 암말도 없었음..

게임은 이겼지만.. 한순간에 패드리퍼 된 기분이... 참 그러했음..

그냥 생각나서 끄적여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