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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메시지는 정치에 적극적인 사람에게 던지는게 아님
게시물ID : sisa_2153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과주밭
추천 : 1
조회수 : 27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7/20 11:39:09

평소에도 정치에 적극적이던 사람은 왠만해선 표를 옮기지 않음.

 

문재인이 비자금 1억을 들고 있다고 해도, 그래도 새누리당 보단 괜찮아~라는 의식

박그네가 더 골비고 무식하고 법치주의를 존중하지 않는 생각이 드러난다 해도, 그래도 새누리당은 뽑아야되~

 

라는 의식이 적극적인 정치참여층의 현실

 

미디어를 통해 전하고자하는,

예를 들어 문재인이 국가주의자 인것 처럼 어필하려는 애국가 마케팅이나

박그네가 경제민주화에 적극적인척하고 서민코스프레 하는건

다 그 때문임

 

인터넷에 있는 정치게시판 보면서 득실따지고, 마이클 샌델 책보면서 "아 시바 정치는 이래야되!" 라고 할 정도로 고상한 민주시민은 극 소수임

 

정치서적 한번 보지않고, 후보의 삶에서 보이는 신념따위 생각하지도 않는,

so 그냥 자기 자신을 중도라고 부르면서 정치적 리스크를 회피하고 더 나은 사회가 무엇이고 어떤 당이 어떤일을 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는,

그냥 몇 번 티비에서나 나오는 가카가 국밥먹는 모습 보고 투표하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최소 40%나 있단걸 알아야함.

 

그래서 정치인들은 적극적인 지지자들이 원하는 이미지를 추종하지 않음, 오히려 정치인에게 없는 것을 더욱더 미디어에서 노출시킴

 

그러니까 여기서 뭐 코스프레하는게 x같다.. 좀 에러같다. 이런거 다 헛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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