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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보다가 여동생한테...
게시물ID : humorstory_2614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뜩하지ㅜ
추천 : 4
조회수 : 176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1/11 12:59:15
아 정말 미치겠습니다 ㅜㅜㅜ 살려주세요

정말 본지 4년된 이후로 진짜 걸린적이 한번없는데 (이유는 모두 외출시에만 봐서)

어제 밤에 걸렸습니다 ㅜㅜ 정말 쪽팔려 죽고싶네요

일단 여동생이 하나있구요.... 어떻게 됬냐면

제가 진짜 이것만큼은 안들키기위해 철저하거든요... 이거 때문에

외장 하드디스크도 500gb짜리 채우고 각종 학교 인강,미드,축구,사진등

잡다한걸로 안에 넣고 그 안에 안에 대략 50gb 야동을 숨겨놓았는데요(제목들도 다 

인강이나 축구라서 절대 못 찾는데

진짜 완전 예상치 못하게 걸려들었네요;;

평소 동생은 학교가고 (저는 이제 6개월된 대학생인지라 아직 방학)

어머니는 친구만나러 나가시고 아버지는 일 나가셨는데

완전 저 만의 심장떨리는 꿀타임( 다들 외출할때 집에 혼자남았는데 야동 보고픈 그 느낌 있잖아요)

집이 1층인지라 창문도닫고 커튼치고 나름 그 영상의 현장감을 느끼기위해서

닥터드레 헤드셋쓰고 탈탈탈탈탈하면서 보고있는데

이상하게 옆에 무슨 이상한 느낌있잖아요 뒤에 누군가 쳐다보는 그런...;;;??느낌을 받는데

솔직히 헤드셋쓰고있어서 그런가보다하면서 보고 휴지잡는순간 뒤에 보는데

여동생이 무슨 개새끼보듯이 쳐다보고 있는거에요;;;;; 아니 미친 이게 뭔 변명 아니 ㅏ아아아아아아

뭐 대체 어케 얘기해야할까 하면서 머릿속은 진짜 하얘지는데 무의식적으로 나온 첫마디가;;

"학ㄱ교 아..안갔어?"

".................변태새끼"

하면서 지 방에 들어가서 문 잠그는거에요 ㅜㅜㅜㅜㅜ진짜 아나 쪽팔려죽는지알아가지고

집에도 쪽팔려서 못있을거같아서 나왔는데 

지금 가만 생각해보니까.... 난 성인이잖아? 이런거 봐도 되는데라고 변명하면

더 병1슨같이 볼것같고 내가 쟤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충격과 공포같을거고

결론은

살려주세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 쪽팔려죽을것같아요

외장하드 안들킬라고샀는데 이따구로 들켜버리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 못들어가고있어요 어떻게좀 해주세요.........................


경험자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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