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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153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Ω
추천 : 0
조회수 : 29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0/04 22:39:35
내일이 시험인데
셤공부해야되는데
너무 슬프고 힘들어서 울면서 글써요.
아빠가 알콜중독잔데
술만먹으면 행패부려요
초3때부터였나? 본격적으로 시작된것같구 (지금17살)
제가 아주 애기였을때 3살쯤? 그때도 그랬던게 어렴풋기억나요
아주 그냥 개가되요
욕하고 소리지르고 엄마랑 저한테 폭력휘두르고
그래서 이번년도들어서
엄마한테 진지하게 이혼권유했는데
이혼하면 아빠가 죽이러올지도 모른다고
못하겠다고 그러시네요
아까도 술먹겠다고 해서
제가 정색하면서
앞으로 더 그러면 정말 같이살수가없다. 너무 고통스럽다. 불안속에서 살수없다.
이랬더니
아빠가 "이런 병신같은년이 말 건방지게하고 지랄이네 , 그럼 니가 집나가살어 이년아
그리고 내가 지금 더 힘드니까 더이상 말하지마"
이러네요??
그럼 그냥 저는 당하고만 살으라는건가요???????? 지금 너무 화나서 온몸이 부르르떨리고
치가떨리고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어케하고싶고
전 너무 어리고요
어려서 제가 할수있는게없어요
소송? 신고? 이거 뭐 어떡하라는거고
이혼도안되고
아빠설득도안되면
그냥 학대당하고 살으라는건가요?
전 걍 학대당하고 상처받고 불안과 고통속에서 살아야되나요?
지금 눈물만 계속나오고 미칠것같고
낼 셤잘봐야되는데
너무 서럽고 힘들어요
얼마전에도 행패부렸는데
딱 그때 이런생각이 들더라고요
'아 이사람은 우리 아빠라고 할수없구나. 그냥 날 학대하는 범죄자구나. 나쁜범죄자구나.'
애틋함 눈꼽만치 있던것도 다 없어졌고요
이렇게 쫌만더있다가는
아빠가 절어떻게하거나
제가 아빨어떻게 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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