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0720225910045&RIGHT_COMMENT_TOT=R11 【서울=뉴시스】김형섭 장진복 기자 = 김황식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표결처리 자체가 무산됐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이날 저녁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직후 민주통합당이 김 총리에게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밀실추진의 책임을 묻는 해임안을 직권상정했다.
해임안은 표결에 부쳐졌지만 새누리당 의원 70여명이 표결시작과 함께 퇴장해 재적의원 과반수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의결정족수에 미달됐다.
표결에는 민주당 124명, 통합진보당 11명, 무소속 3명 등 총 138명만이 참여해 투표함 개봉 자체가 무산된 것이다.
강 의장은 "투표 의원수가 재적 의원 과반수에 미치지 못했다. 따라서 투표수는 집계하지 않고 의결정족수 미달로 이 안건에 대한 투표가 성립되지 않았다"며 산회를 선포했다.
새누리당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표결불참과 관련해 "내용적으로나 시기적으로나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표결에 불참했다"며 "한일정보보호협정은 체결이 된 것이 아니라 추진중에 중단된 것이고 국무총리가 대국민 사과까지 했기 때문에 해임까지 한다는 것은 부당하다는게 새누리당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이 놈들 말을 믿느니 지나가는 똥개 말을 듣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