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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내수살리기 집중토론..대책 나올까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0721063704742

[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오후 3시부터 끝나는 시간 정해놓지 않고 토론]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내수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집중토론에 나선다. 경제 위기 우려가 확산되면서 내수 침체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내일 오후 3시부터 끝나는 시간을 따로 정해놓지 않고 집중적인 토론을 벌인다"며 "내수 침체 정도를 정확히 짚어보고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경제 관련 주요 부처 장관들이 모두 참석한다. 청와대에서 하금렬 대통령실장, 김대기 경제수석을 비롯해 수석들이 대부분 참가하고, 산업연구원장, 중소기업연구원장, 무역협회장 등도 민간 파트를 대표해 머리를 맞댄다.

박재완 재정부 장관이 최근 소비 동향과 전망, 권도엽 국토부 장관이 부동산경기 동향 및 전망, 홍석우 지경부 장관이 최근투자동향 및 대응을 주제로 각각 안건 발제를 하고 참석자들이 토론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주말 토론회를 소집한 것은 충분한 시간을 투입해 경제를 제대로 점검해보자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그만큼 현 경기 상황을 심각하게 보게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