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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절대 비명을 지르지 마라 <데드 사일런스>
게시물ID : bestofbest_2155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왕동석미니
추천 : 253
조회수 : 65113회
댓글수 : 9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8/02 12:28:04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8/01 18: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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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8zJGS
 
 
 
 
 
 
 
 
 
 
 
 
 
 
 
 
 
 
 
 
 
깜짝 놀라셨죠?
요즘 제 콘텐츠가 무섭지 않다는 분들이 간혹 계셔서.. 무섭게 한 번 시작을 해 봤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데드 사일런스입니다. 인시디어스 1편을 리뷰하고 싶었지만, 이미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데드 사일런스로 선회했어요. 오랜만에 보니 감회가 새로운 것이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워낙 괜찮은 영화니, 이미 영화를 보신 분도 즐길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리뷰 시작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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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널 혼내줄거야 (19?!)"
 
제이미리사는 깨까 쏟아지는 평범한 신혼 부부입니다. 서로를 끔찍이 아끼는 이들은 곧 커다란 경사를 앞두고 있죠.
리사가 제이미의 아이를 임신한 것이에요. 하지만 아직 그에게는 비밀로 하는 중입니다. 보다 극적인 순간, 그에게 선물을 안기고 싶었기 때문이죠.
 
 
 
 
 
 
 
 
 
 
 
 
 
그러던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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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래, 난 이 인형 마음에 들어."
 
그들은 불명의 누군가에게서 인형 하나를 선물 받습니다. 인형이 기분 나쁘다고 툴툴대는 제이미에게 리사가 가볍게 타박을 주는군요.
천진한 그녀의 표정에 제이미도 굳은 얼굴을 풀고 웃음을 터뜨립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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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참.. 기분 나쁘게 생겼군요.
이 쯤 되면 리사의 미적 감각을 의심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날 저녁, 사정이 생겨 제이미는 저녁에 늦게 되고 리사 혼자 집에 남아 식사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느낌을 그녀는 감지합니다. 갑자기 음악이 늘어지는가 하면 발자국 소리까지 들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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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 마 제이미, 재미 없어."
 
그녀는 겁에 질려 천천히 이불보를 쓰고 있는 무언가에 다가갑니다.
이불을 걷는 그 순간 그녀는 이불을 뒤집어 쓴 채로 습격을 받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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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맙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제이미가 집에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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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제임스. 이 쪽이야."
 
침실 쪽에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 오죠. 그녀의 목소리에 장미꽃을 물고 침대로 향하며 웃음짓던 제이미의 얼굴이 순간 굳어집니다.
바닥을 적시고 있는 엄청난 양의 피를 발견했기 때문이죠!
 
"괜찮은거야, 자기? 괜찮아?"
제이미는 덜덜 떨며 침실로 다가갑니다.
 
 
 
 
 
 
 
 
 
 
(깜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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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주한 것은 아름다운 그녀가 아닌, 혀가 뽑힌 채 뒤틀린 그녀의 시체를 마주합니다.
 
 
 
 
 
 
 
 
 
 
 
 
 
졸지에 가장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제이미는 억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나,
이 상황 속에서 가장 의심을 받는 것은 역시 제이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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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봤을 때 범인은 자네인 것 같은데 말야. 증거가 없어, 증거가."
아무리 좋게 봐도 훌륭한 형사는 아닌 것 같은 반 양아치 형사 이 입을 쩍쩍 다시며 그에게 말합니다.
 
"정말 못 생기기 짝이 없는 인형 하나만 발견했을 뿐이지. 그런데 인형이 있던 상자 안에 무슨 종이가 있던데.. 메리 쇼인가."
 
형사의 이 말에 제이미는 눈을 부릅뜨고 그를 쳐다봅니다.
오랫동안 잊고 있던 고향의 전설을 기억해 냈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는 인형을 뒤에 태우고 고향의 집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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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부터 아주 무시무시한 저택이군요!
사실 제이미의 '에쉔' 가문은 그의 고향에서 아주 저명한 가문입니다. 한 때는 번화한 그의 고향이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차츰 쇠락하기 시작했죠.
그러나 여전히 에쉔의 이름은 유효합니다.
 
 
 
 
 
 
 
 
 
 
 
 
 
"어서 와, 제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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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유복하고 지위도 높죠. 그래서 제이미가 증오해 마지 않는 그의 아버지, 에드워드 에쉔은 그의 전 아내들의 연이은 죽음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젊고 아름다운 아내를 늘 새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어서 와라. 제이미. 네가 없는 동안 내 건강이 좀 안 좋아져서 말이지."
 
소포에 대해 다그치려던 제이미는 꼼짝도 못 한 채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자 그만 걸어 나오고 맙니다.
 
 
 
 
 
 
 
 
 
 
 
하지만 바로 그의 집으로 돌아간 것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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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제 아내를 제 고향에 묻고 싶어요."
제이미는 마을에 몇 남지 않은 사람 중 한 명인 장의사 헨리에게 아내의 장례식을 부탁합니다. 이런 그에게는 아내가 한 명 있습니다. 그녀는 메리온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죠. 
 
그녀는 오랫동안 치매를 앓고 있는 중이에요.
헨리는 이런 그녀를 한결같이 사랑하며 아끼고 있죠, 그가 이 저주 받은 곳을 벗어나지 못 하는 이유도 사실은 그녀의 간호 때문입니다.
 
 
 
 
 
 
 
 
 
 
 
 
그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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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모텔에서 그녀를 생각하며 추억에 잠긴 제이미를 인형이 눈을 돌려 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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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장례식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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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내는 메리 쇼가 죽였어! 인형술사 메리 쇼가!"
 
갑자기 메리온이 발작을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헨리는 이런 그녀를 막아서지만 제이미는 그녀를 끝까지 추궁합니다. 고향에 와 처음으로 듣게 된 메리 쇼의 이름이었거든요.
 
"메리 쇼의 인형이 우리 집에 온 뒤로 아내가 죽었어요. 제발 사실대로 말해 주세요."
제이미가 그녀에게 묻습니다!
 
"동쪽으로 가면 메리 쇼의 무덤이 있어! 그리고 그 곳에 그녀의 인형인 아들들이 묻혀 있지. 이 인형은 그 곳에서 온 것이야! 메리 쇼의 저주를 이루기 위해!" 메리온이 발작하며 두서 없이 소리를 질러대고, 이런 그녀를 헨리가 토닥이며 데려 갑니다.
 
 
 
 
 
 
 
 
 
 
 
 
 
메리 쇼의 악몽을 이미 꾼 적이 있는 제이미는 그녀의 무덤가로 차를 몰아 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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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볼 수 밖에 없는 너...' 인가요? 그의 옆자리에 앉은 인형이 또 소리 없이 그를 바라봅니다!
 
 
 
 
 
 
 
 
 
 
 
 
"좋아, 네 이름으로 된 무덤이 여기 있군. 누가 파내서 나한테 보냈는지 모르겠지만 넌 다시 이 안으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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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는 관 뚜껑을 열고 인형을 처박아 넣지만, 관 뚜껑을 닫기 전 인형은 제이미를 똑바로 바라봅니다!
마치 비웃는 듯한 묘한 기분 나쁨에 제이미는 소름이 돋지만 무사히 관 뚜껑을 닫고 매장합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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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 나한테 할 말이 있지 않아?"
여기까지 쫓아온 짐이 능글맞게 웃으면서 그의 얼굴에 인형을 들이댑니다.
 
"그럼 우리 용의자 분께서 이 못생긴 인형을 땅에 황급히 묻어버린 이유를 들어볼까?"
역시 그는 계속 제이미의 뒤를 밟아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제이미에게서 자초지종을 전해 들은 그는 빈정거리는 듯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래. 귀신이 자네 아내를 죽였다 그건가? 참으로 힘이 센 귀신이군 그렇지? 필경 남자 귀신이 틀림 없어."
 
"빈정거리지 말아요. 여기 이 곳에는 기분 나쁜 괴담이 전해지죠. 메리 쇼를 조심해라. 그리고 그녀를 보게 되면 절대로 비명을 지르지 마라.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이 인형을 보낸 그 자가 범인이라고요!"
 
말하던 도중 제이미는 무언가를 깨달은 듯 입술을 깨뭅니다.
형사와 더 이상 시간 낭비함 없이, 그 누군가부터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죠.
 
 
 
 
 
 
 
 
 
 
다음 날, 그는 인형을 들고 메리온을 다시 찾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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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온! 메리온! 메리 쇼에 대해 더 말해 봐요! 메리 쇼가 내 아내를 죽였댔죠?"
 
그러나 인형을 마주한 메리온은 혼비백산합니다!
"난 아무 말도 한 적 없어! 용서해 줘 메리 쇼. 용서해 줘 메리 쇼."
 
 
 
 
 
 
 
 
 
이런 소동에 그녀의 남편 헨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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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쇼의 이름을 함부로 불러서는 안 돼."
헨리가 굳은 얼굴로 그에게 말합니다.
 
"왜죠? 메리 쇼가 대체 누구기에 그렇죠?"
제이미가 그에게 소리를 지릅니다.
 
"왜냐하면, 왜냐하면 메리 쇼에 관한 괴담이 사실이기 때문이라네."
 
 
 
 
 
 
 
 
 
 
그리고 그의 독백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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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알고 있겠지만, 예전 이 곳은 매우 번화한 곳이었지. 사람들은 생기와 여유가 넘쳤어."
 
"우린 여러 오락 거리를 즐겼지만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좋아했던 것은 복화술사인 메리 쇼의 공연이었어."
 
"나도 어렸을 때 그녀의 공연을 간 적이 있었단다. 사람들은 웃으며 박수를 쳤지만 난 못내 그녀가 두려웠어."
 
"아무튼 그 날도 그녀와 그녀의 아들 제임스는 서로 대화를 주고 받으며 공연 중이었지."
 
 
 
 
 
 
 
 
 
 
 
 
"그런데 그 날 한 소년이 그녀에게 소리쳤지!"
 
"다 거짓말이야! 인형이잖아!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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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네가 인형이니?"
 
"메리쇼는 물었지. 그리고 약간 화난 듯한 말투의 인형 제임스와 메리 쇼는 서로 동시에 대화를 나눴지."
 
"사람들은 이런 그녀에게 박수를 쳤지만 그녀는 엄한 눈빛으로 그 아이를 쳐다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단다."
 
"그리고 그 아이는 곧 실종돼 버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메리 쇼도 목숨을 잃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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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나는 그녀가 우리 아버지에게 매장을 부탁했다는 말을 듣고 몰래 그녀를 살펴보러 갔지.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었어."
 
"의자 위에 올라가 관 안을 바라본 그 순간, 의자가 굴러 떨어졌고."
 
 
 
 
 
 
 
 
 
 
 
 
 
 
(깜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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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인형으로 변한 그녀의 얼굴을 보고 비명을 질렀지."
 
 
 
 
 
 
 
 
 
 
 
 
"그녀는 분명 거기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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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서서는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미친듯이 웃어댔지. 난 그 장면을 아직도 잊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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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죽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을 사람들이 죽어 나가기 시작했다."
 
"일련의 일도 있고 해서 나는 이 마을에 내린 저주가 메리 쇼와 분명 연관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면, 그녀의 인형들이 있는 옛 공연장으로 가는 수 밖에 없을 듯 해."
 
"거기서 단서를 찾을 수 있을게야."
 
 
 
 
 
 
 
 
 
 
 
 
헨리의 조언을 듣고 제이미는 지금은 방치된 그녀의 옛 공연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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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분명 깨끗하게 잘 꾸며 놨겠지만 이제는
거울 속에 귀신도 간간이 보이는, 그런 평범한? 유령의 집으로 방치된 공간이네요.
 
"잠깐, 애쉔?"
헨리는 조사를 하던 중 실종된 아이와 관련한 기사를 읽게 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메리 쇼를 놀리다 실종된 아이의 성이 애쉔, 그러니까 그의 친척이라는 사실을 발견하죠!
 
 
 
 
 
 
 
 
 
 
 
 
같은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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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아무 말도 하지 않는거야 메리 쇼?"
헨리는 헨리가 들어오는 것을 보자 갑자기 하던 말을 멈췄다는 인형을 붙들고 흔들어 대는 메리언을 보고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저주 받을 인형을 내가 끝장내겠어!"
그는 메리온이 붙잡는 것도 뿌리치고 인형 제임스를 데리고 가죠.
 
 
 
 
 
 
 
 
 
 
 
인형을 지하실에 두고 연장을 챙기는 헨리 뒤쪽으로 누군가 웅얼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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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온? 당신이야?"
 
가끔씩 그녀가 아무도 없는 어두운 곳에 들어가 혼잣말을 했기 때문에 헨리는 분명 그녀일 것이라 생각하죠.
헨리는 그녀를 찾기 위해 손전등을 들고 그 공간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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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둔 인형이 그를 바라봅니다.
 
 
 
 
 
 
 
 
 
 
헨리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그녀를 찾아 바닥을 기어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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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온? 어디 있어? 빨리 나와."
헨리는 손전등을 들고 이 곳 저 곳 비춰대죠! 하지만 그가 발견한 것은 메리온이 아닙니다.
 
 
 
 
 
 
 
 
 
 
(깜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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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뭐야?"
 
헨리는 놀라 고개를 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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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보고 놀라 비명을 지르게 되고, 비명 소리에 만족한 메리 쇼는 헨리의 혀를 뽑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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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하기 짝이 없는 그의 시체군요!
 
 
 
 
 
 
 
 
 
 
 
 
 
 
제이미는 무사할까요?
 
네, 제이미는 무사하군요. 그녀 아지트에서의 여행을 마친 그는 다시 그의 아버지에게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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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실종 됐다던 그 아이의 정체가 뭐죠?"
식사 자리에서 제이미는 그를 마구 다그치기 시작하고, 그의 아버지 에드워드는 깊은 한숨을 내쉽니다.
 
"네 예상이 맞다. 실종됐다던 그 아이는 네 증조부 뻘 되는 사람이야. 그가 실종되고 우리 에쉔 가문은 메리 쇼가 분명 이 일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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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비명 지르게 만든 뒤 그녀의 혀를 뽑아 죽였지."
 
제이미는 충격에 빠져듭니다.
"어떻게 그런 잔인한 짓을 할 수 있죠?"
 
 
 
 
 
 
 
 
 
 
 
 
자리를 박차고 집 밖을 나서던 그의 귓가에 갑자기 전화기 소리가 울려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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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나일세, 헨리."
 
놀랍게도 그에게 전화를 건 사람은 헨리입니다.
예토전생이라도 한 것인가요?!
 
리에게 닥친 비극을 알리 없는 제이미는 심각한 표정으로 그의 말에 집중합니다.
 
"나 지금 메리 쇼의 공연장에 와 있네. 무언가 중대한 발견을 한 것 같아. 저주를 끝낼 방법을 찾았단 말일세! 그러니 지금 당장 이 쪽으로 오게!"
 
 
 
 
 
 
 
 
 
 
 
그의 말을 들은 제이미는 말대로 공연장에 다시 찾아 옵니다!
 
이 때, 그가 맞닥뜨린 사람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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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리 놀라나?"
 
열심히 공무 수행 중인 짐을 만난 것이죠.
야근 수당도 따로 받지 않고 이토록 끈질기게 따라붙는 짐의 직업 정신이 감탄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여기 누가 있다는 거야? 여기다 뭘 숨겨놨길래 그런 거짓말을 하는거지?"
짐이 총구를 들이대며 이죽거립니다. 그런데,
 
"여기일세."
구석에서 헨리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짐과 제이미는 소리가 나는 곳으로 향합니다.
 
 
 
 
 
 
 
 
 
 
 
 
 
"겨우 인형 하나 뿐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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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덩그러니 놓인 인형을 발견한 짐이 실망한 표정으로 집어 던집니다.
인형이 붉은 커튼에 걸리고,
 
 
 
 
 
 
 
 
 
 
커튼 전체가 곧 젖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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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그리고 이들은 메리 쇼의 모든 인형 콜렉션을 만나게 되죠.
어지간한 덕후들 못지 않은 거대한 크기에 그들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 합니다.
 
 
 
 
 
 
 
 
(밑으로 계속 깜놀주의!)
 
 
 
 
 
 
 
 
 
 
 
 
"이건 누구야?"
짐은 어떤 인형 앞에 가 손전등을 비춰 봅니다. 옆에서 제이미는 인형의 이름을 확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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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옛 친척이죠."
제이미가 담담하게 대답합니다. 사라졌던 소년이 바로 여기 있었군요!
 
'아니 근데 결국 소년을 죽인 메리 쇼인데 뭐가 억울해서 저주를 내린 걸까요?'
라는 생각이 들지만 넘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헬로우, 제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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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별안간 인형의 입에서 기괴한 음성이 들려 옵니다!
 
"당신, 사람들에 대체 무슨 짓을 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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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인형에 새로운 부속품이 필요한 법이지."
기괴한 음성이 대답합니다.
 
 
 
 
 
 
 
 
 
 
"좋아, 그런데 리사는 왜 죽였어?"
제이미가 인형에 묻습니다.
 
"그녀는 우리 가문과 아무런 상관이 없어."
 
"가까이 오면 대답해 주지."
인형이 대답합니다. 그리고 제이미는 가지 말라는 형사 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인형에 가까이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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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에쉔 가문의 마지막 사람이 아니야."
 
말을 들은 제이미는 임신 사실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충격에 휩싸입니다.
하지만 이런 충격을 드러낼 새도 없이 '메리 쇼'는 본 모습을 드러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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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들을 부숴버려! 인형들 속에서 그녀가 나오고 있어!"
제이미와 짐은 힘을 합쳐 그녀가 빙의한 인형들을 하나씩 깨부숩니다.
 
 
 
 
 
 
 
 
 
하나 씩 부수기 감질났던 제이미는 들고 있던 전등을 던져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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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들은 불탑니다. 하지만 불타버린 인형들에 불구하고 메리 쇼는 그들을 무시무시한 속도로 쫓아오기 시작하죠!
 
"도망가요! 그녀가 쫓아와요!"
 
 
 
 
 
 
 
 
 
 
 
그러나 짐은 도망치던 와중에 추락하게 되고, 추락하면서 비명을 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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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을 질러서는 안 되는 규칙을 어긴 그는,
결국 이런 몰골로 이승을 탈출하게 되죠.
 
 
 
 
 
 
 
 
 
 
비록 짐은 죽었지만 제이미는 살아서 인형 지옥을 빠져 나옵니다.
모든 인형을 불태웠지만, 인형 하나가 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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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제이미는 인형을 집어 듭니다. 이걸 그저 바라만 보고 있을 메리 쇼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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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비명 한 번만 질러줘!' 라는 포스로 무지막지한 포스를 풍기며 그에게 오지만,
제이미는 쿨하게 씹어버리고 인형을 화롯가에 던져 버립니다.
 
 
 
 
 
 
 
 
 
결국, 인형과 함께 메리 쇼의 악령은 사라져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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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지?"
모든 싸움을 끝내고 지쳐 있는 그의 시야에 무엇인가 포착됩니다.
 
"아버지? 여기서 뭐해요?"
다름 아닌 그의 아버지로군요. 휠체어에 탄 채 그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눈에 아무런 생기가 비춰지지 않습니다!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며 아버지의 등을 확인한 제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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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 없어. 이럴 수 없어."
제이미는 중얼거립니다. 그의 머리부터 등이 모두 뚫려 있고 인형을 조종하기 위한 막대기가 그 속에 달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진실 앞에서 제이미는 절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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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버지는 오래 전 죽어 그의 새 아내가 그를 인형처럼 조종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가 했던 모든 말은 그녀의 복화술로 이뤄진 말이었던 것이죠.
 
 
 
 
 
 
 
 
 
 
 
그녀의 정체는 다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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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쇼, 그녀입니다.
늙지도 죽지도 않는 완벽한 인형을 만들고야 만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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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을 질러대는 제이미에 그녀는 만족스러운 웃음을 짓습니다!
 
 
 
 
 
 
 
 
 
 
 
 
메리 쇼의 인형 가족 콜렉션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인형의 이름은 제이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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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몹시도 행복한, 인형 가족이로군요.
 
 
 
 
 
 
 
 
 
 
 
 
 
 
 
 
 
 
 
출처 영화 정보 : http://movie.naver.com/movie/bi/mi/detail.nhn?code=66104#tab , https://namu.wiki/w/%EB%8D%B0%EB%93%9C%20%EC%82%AC%EC%9D%BC%EB%9F%B0%EC%8A%A4

움짤들 : http://giphy.com/search/dead-si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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