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 남자 만나실때 확실히좀 부탁드려요..ㅋㅋ 오늘 고백했다 차였는데, 하는말이 "남여간에 우정을 안믿어?,내가 뭐 오해할짓 했었어?"이러는데... 같이 한달에 한번정도 영화보고, 매일 밥 같이먹고, 시사회도 같이 보러 다니고, 같이 저녁까지 공부하고 뭐 말하자면 끝도 없을거 가튼데 "너만 그렇게 느낀거야" 라고 하네요... 관심없으면 거절이라도 해주지... 그래야 내가 알아듣는데... 한달은 고민해서 고백한건데...싫더라도 집에가서 고민은 해보고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 대놓고 앞에서 내가 오해할짓 했었냐니...그냥 고민하는 척이라도 좀 해주고 거절하지... 난 그저 같이 잠깐동안 노는 친구였던걸까...에효 같이 영화보자고 할때 나온거는 내가 영화표는 당연히 사주니까 등쳐먹어보자고 나온걸까... 그럴꺼면 왜 커피는 샀던걸까...겨울에 스키장가자고 했던거는 취소시켜야 겠네... 반지까지 사갈까 생각했는데...안한게 다행이네 그나마 용기는 내라고 있는거지만 혼자만의 착각이었다는걸 깨달으면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