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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예비경선 기호추첨 결과 - 기호1번 손학규
게시물ID : sisa_215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펌생펌사
추천 : 10/5
조회수 : 52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7/22 12:18:24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예비경선 기호추첨 결과 손학규 상임고문이 1번을 차지했다.

 

민주통합당은 21일 오후 추첨을 통해 각 후보의 기호를 결정했다.

 

손 고문에 이어 2번 조경태 의원, 3번 문재인 상임고문, 4번 박준영 전남도지사, 5번 김정길 전 행자부 장관, 6번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7번 김영환 의원, 8번 정세균 상임고문으로 정해졌다.

 

이들 후보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

 

29일과 30일 치러지는 예비경선결과 상위 5명의 후보만 컷오프를 통과,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email protected]

 

 

 

야권 대선후보 '캐스팅보트' 민평련...누구 손 들어줄까?

 

(뉴시스 / 2012.07.22 09:55 / 김민자 기자)

 

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주도했던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가 올 연말 대선을 앞두고 이뤄지는 야권 후보 결정 과정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상당한 주목을 끌고 있다.

재야 출신 모임인 민평련은 김 전 고문의 부인인 인재근 의원과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규성 의원을 비롯해 노영민, 신계륜, 우원식, 이목희, 이인영, 이춘석 의원 등 현역 의원 21명과 원외위원장, 자치단체장 등 54명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당내에서는 30명의 현역의원을 배출한 친노를 제외하고 최대 계파다.

열린우리당이 여당을 했던 17대 국회에서 민평련은 DY(정동영)계에 이어 제2세력으로 부상했다. 18대 국회에서는 자파 의원들이 10명 미만으로 축소되면서 거의 전멸하다시피 했지만, 지난 4·11 총선에서 친노와 더불어 화려하게 부활했다.

 



◇"민평련은 대선주자가 '줄' 선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중립' 성향인데다 탄탄한 지역조직망까지 갖춘 민평련에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친노 대표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은 물론, 손학규·정세균 상임고문, 김두관 전 경남지사 모두 민평련에 공을 들였다. 당내에서는 "민평련은 대선주자 뒤에 '줄'을 서지 않고, 대선주자들이 '줄'을 선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범야권 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도 민평련과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원장은 최근 민평련 소속 유은혜 의원 등 여성 국회의원 당선인을 자택으로 불러 격려했는데, 유 의원은 안 원장의 '입' 역할을 하는 유민영 전 청와대 춘추관장과도 가까운 사이로 전해진다.

민평련은 아직까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지 않았다. 대신 지난 6월 25일 김두관 전 지사를 시작으로 손학규(7월3일), 문재인(7월10일) 고문을 초청해 정책 검증을 했다. 19일에는 정세균 고문이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지금까지의 검증을 토대로 민평련은 조만간 지지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오는 22일부터 세차례 정도 토론회를 열고 후보들을 평가한 뒤 8월 3~4일 워크샵에서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민평련의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는 노영민 의원은 "본경선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지지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민평련 대선주자 토론회 孫·文 '합격점'

민평련 토론회를 마친 후보들의 성적표는 제각각이다. 후보들은 김 전 고문과의 인연을 강조하거나 업적을 기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첫 주자로 나선 김 전 지사는 쏟아지는 질문에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토론회가 끝난 뒤에는 "자신감이 없다" "준비가 부족하다"는 혹평이 쏟아졌다.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후보는 손 고문이다. 그는 정책과 관련한 질문에 거침없이 답했으며, 자신의 슬로건인 '저녁 있는 삶'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했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한나라당 출신이라는 점이 주홍글씨가 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근태가 '학규 좋은 사람이긴 한데…'라며 뒷말을 잇지는 못하고 돌아가신데 대한 죗값 치르고 싶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문 고문도 합격점을 받았다. 그는 김 전 고문을 '선배님'이라고 부르면서 민평련 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책과 관련한 질문에도 성실하게 답변해 "대체적으로 차분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안철수는 '평가 보류'…"70~80% 단일 후보 지지할것"

민평련 내부에서는 안 원장도 불러 검증하자는 의견이 나왔지만, 출마 여부도 불투명한 데다 민주당에 입당한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평가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민평련은 안 원장이 민주당에 들어와 원샷 경선을 하기를 바라고 있다.

민평련 소속 한 의원은 "민주당이 무소속 후보를 낼 바에는 5년을 더 기다리는 게 낫다"며 "안 원장이 당으로 들어오지 않은 채 대선에 나가겠다는 것은 비겁한 일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노영민 의원도 "일단 토론회에 참여했던 후보들을 중심으로 지지 후보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안 원장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물론 민평련이 지지 후보를 정한다고 해도 소속 의원 모두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민평련 소속 한 의원은 "70~80% 정도는 민평련이 지지하는 후보를, 나머지는 개별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평련이 과연 민주당 '잠룡'들 가운데 누구의 손을 들어 줄 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다.(끝)

 

 

■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2072205320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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