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215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짜킹카★
추천 : 71
조회수 : 3525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10/22 21:21:30
원본글 작성시간 : 2008/10/20 19:51:45
요즘 자주 글을 올리는 진짜 킹카입니다.
저의 군대이야기를 조금....할께여
군대 병장 갓 달았을때
난 보직이 상황병 이였다.
상황병이란 상황실에서 오는 전화 연결하고 2시간마다 바람세기 날라오는거 받아적고 머 그런 거였다..
밤10시 다되어 다른부대원들은 점호를 취하고 난 병장이라는 직권으로 점호를 받기 싫어 상황실에 앉아
소설책을 읽고 있었다..
점호취하기에 조용한 가운데 소리가 들려온다..
"단결"
내가 좋아하는 일병 군종의 목소리였다.
어제도 삼지구엽초차를 주더만 오늘도 주려나 보다.
그리고 계단을 급하게 내려오는소리.. 다다다다닥
엄호를 대고 해야 하나 장난기가 발동해
문바로 밖에 있을즈음에 문을 활짝열고 ...
"까꿍" 그랬다..
진짜 진짜 깜짝 놀라더라.... 대대장이..
대대장 순찰이였다...
그 후로 난 용감하게 대대장에게 까꿍을한 살아있는 전설이 되었다..
참~ 그날 대대장을 놀래킨 죄로 군장을 사야했다.
죄목은 간부 농락죄.
내무실에가서 군장을 사고있는데 바로밑에 입이 가벼운 상병이 묻는다.
"왜 군장을 사십니까?"
그래서 있었던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그 상병이 하는말..웃으면서
"도리도리는 안했습니까"
그리고 내가 제대할 무렵에는 내가 까꿍하고 대대장은 도리도리 했다라는 이야기가 나돌았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