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포르노는 취향 어쩌고를 떠나서 당연히 지탄받을 일 맞습니다.
강간물은 보는사람 자신도 이게 설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찍는 사람들도 찍기전에 서로 합의하에 합니다.
성적으로 자기결정권을 가진 사람들끼리 하는것이고 근친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동포르노가 범죄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당신이 술을 마시고 거의 의식불능 상태일때(성적인 자각이 없을 정도로)
어떤 게이취향의 강간범이 당신을 강제로 범하고 그것을 인터넷에 올렸는데 
당신에게 평생 트라우마가 될 그런 일을 보며 네티즌들이 '취존이요^^' 한다고 상상해봅시다. 
아동포르노 대상 아동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그 아이들이 이런 글들을 볼리는 없겠지만요. 
법적으로 일정연령 이상 아이들과의 성관계가 합의하라도 금지되어 있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아동의 성적 자각능력이요. 자기들이 당하는 행위가 무엇을 뜻하는지도 모릅니다.  


성적 자각없는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성행위는 범죄이고 그러한 공급을 발생시키는 수요도 
간접적으로 아동에 대한 성적 학대행위입니다. 
이번에 영화 도가니 보신 분 있나요. 교장이 장애아동을 성폭행하는 것을 CCTV로 촬영하는
장면이 나오죠. 그것을 보고 모두들 분노가 치밀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동포르노입니다. 그런 영상을 보며 흥분하고 낄낄댈 수 있습니까.    


물론 성욕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각자의 취향도 제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인류애를 가진 인간이라면, 설정도 아니라 '실제로' 누군가에게 성적인 학대를 하는
영상을 보면서 즐거워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똥과 된장은 구분할 줄 알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