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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ovie_35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이지카라멜★
추천 : 0
조회수 : 7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1/12 15:38:07
한창 TV에 광고할 때 기억에 남았는데
그냥 생각없이 영화목록들을 찾다가 기억나서 IPTV로 보게 됐습니다.
보는 의도자체가 '그냥'이라서 큰 생각없이 물 흐르듯이 봤습니다.
슈퍼맨의 온갖 기행을 보면서 미친짓도 재주더군요. 그냥 보여주는 대로
머리에 크게 정리하지 않고 보니 저런 미친놈도 있으면 나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슈퍼맨의 호접지몽이 부서지고 의지가 꺾인 모습에 영화 속 세상은 삭막하더군요.
그러다 초능력으로 자동차를 들어올린 슈퍼맨의 오른쪽을 장면을 보고
갑자기 울컥하더니 눈물이 나더군요.
왜 울컥했는지 글로 적어보고 싶은데 잘 모르겠네요. 쉽게 말하면 마음을 울린거고..
슈퍼맨이 하던 기행은 저것을 위해 했던 것이며 슈퍼맨은 하나가 아니라는 생각인지
아니면 마음 속에 상상하던 세상을 영화 속 한 컷으로나마 보게 되어선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머리에 클립토나이트가 심어져있고 기억을 잃었을 뿐
사실 우리도 마음 속에 슈퍼맨의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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