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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겜 시즌8 1화 후기 (강스포)
게시물ID : mid_215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일아침
추천 : 2
조회수 : 19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4/22 09:37:50
오래 기다린만큼 등장인물 한명한명 모두가
화면에서 만나는 것일지라도 역시나 무척으로 반가웠습니다.
 
대단한 임팩트가 있던 1화는 아니었고,
시즌7까지의 스토리와 시즌8에서 풀어가야할 스토리의 '연결고리'역할을 해주는 느낌이었네요.
 
이후부터는 그동안 묶여있던 매듭을 모두 풀어버리고 이젠 종장을 위해 속전속결로 나아갈듯요.
그래서 그동안 왕겜의 큰 장점이라 느껴졌던 '인물간의 갈등이나, 캐릭의 성장, 복잡한 정치상황' 등은
시즌8에선 크게 묘사되진 않을듯 해서 아쉽기도 합니다.
 
여러가지로 제작진의 다급한 마음이 느껴지던 1화였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그러했는지 살짝 나열해볼까요...
 
1. 샘웰탈리가 조라를 치료한것에 대한 대너리스의 감사인사와 가족의 몰살소식 전달이 한장면에서 바로 소화시킴(샘웰탈리 연기 쩔음 ㅠㅠ)
2. 존스노는 친부모가 누군지, 자신이 누구인지 듣게되었으며, 혼자 용을 탈수있다는것도 공식화되어버림.(역시 타가리엔 핏줄)
3. 유론그레이조이와 서세이의 합방 성사(근데 둘의 관계가 오래가진 못하겠네요...)
4. 테온의 야라 구출(이것도 엄청짧게 묘사되고 긴장감없이 흘러가서 좀 아쉬웠어요)
5. 아리아와 하운드, 로버트서자 3자 대면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이미와 브랜의 만남.. 레알 소름돋음요 ㅠㅠ
 
이제 남은 6화 이내에 북부도 정리해야하고 서세이도 상대해야하니 앞으로는 전투의 연속일거 같습니다.
 
조금 기대되는 스토리라인은...
산사와 용엄마 (산사는 시즌7보다 키가 더 큰듯 ㅎㅎㅎㅎ 존이 대놓고 올려보네요)
티리온, 제이미 암살명령받은 브론의 행보
이 두가지이고,
아리아는 대규모전투에선 캐릭이 특성을 살리기 어려우니,
서세이와의 대립과정에서 활약하는쪽으로 진행되지 않을가 상상해봅니다.
 
금욜까지 어케 기다리나요...
그리고 국내방영분은 짤림이 많았는지.. 러닝타임도 그리 길지않아 아쉬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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