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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158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완마루★
추천 : 1
조회수 : 14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6/08/10 09:06:00
이대 신촌 명동
순회 해야겠다.
^ ^
어제.......정말 안 만나려 했는데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신림에서 숏 팬츠 입고 나시에 넥타이 메고 선글라스 끼고 돌아다니다
그 녀석 날 보더니 한 마디.
너 뭐냐?
.......뭐긴 뭐야 ㅅㅂ..
이랬더니 나가버리더라.
녀석. 나 신경써서 그래준 거 다 안다.
당분간은 말야. 아주 당분간은 너희에게 내 험한 모습 안 보이려
기대지 않으려 한 없이 도망치니까 그래준 건 너무너무 고마운데.
그래도 참 쓸쓸하더라.
당장 달려가서 와락 안으려다가 참았어.
넌 참았으니 나도 참았어...
괜찮아. 나는 괜찮댔어.
다만 짧은거 싫어하고 노출 싫어하는 내가 그러고 다니는거에 넌 충격을 받은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아 술 좀 마셨다.
미안하다 친구야.
하지만 나 그런애 아니란건 그 누구보다 네가 더 잘 알아.
널 믿어,
그러니까 너도 날 믿어.
우리는 특별하니까. 굳이 말 안해도 믿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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