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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할머니의 센스
게시물ID : humorstory_2158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류
추천 : 0
조회수 : 76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1/28 14:19:59
시골의 작은 은행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급히 송금 할일이 있어 시골 은행에 들렀는데

마침 할머니 한분이랑 은행 여직원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어요


여직원

"할매 비밀번호가 머라요"



할머니

작은목소리로

" 비둘기 "



황당한 은행 여직원 다시한번

"할매요 비밀번호 말안하면 돈못찾는다 아잉교..

비밀번호 말하이소"



그러자 살짝 입을 가리신 할머니 한번더

" 비둘기 "



인내에 끝을 보인 여직원

"할매요 바쁜데 지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와 이라능교...퍼뜩 비밀번호 대이소 "



그제야 할머니 비밀번호를 말하는데

온 은행이 웃음바다로 뒤집어 진거 아닙니까..



.

.

.

.

.

.


"그랴 말할꾸마 9999" 다 와?



할머니 재치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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