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상구로 와봤어요
길가다 돼지국밥 집으로 입장
창가에 혼밥용 좌석이 있어요
다섯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
기본 구성이에요
국물에는 고기 몇점이랑 당면이 들어가 있어요
상추는 열한장인가 열두장인가 그랬어요
저 무는 보쌈이랑 같이 주는 그 무에요
달기가 적당해서 좋았음
부추는 다른 집보다는 간이 살짝 약한 편이었어요
수육 나왔습니다
작은 솥에 지글지글 끓는 상태로 나오네요
지글지글
위에 얹어진건 마늘이에요
수육이긴한데 마늘보쌈의 느낌도 나는 그런 수육
순대 따로 시켜도 괜찮을정도네요
아마 두개 나오는 순대가 감질나서 따로 시키는 사람 있을 듯
마늘 맛 말고도 과일소스같은걸 쓰는지 새콤달콤한 맛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나요
이거 맛있어요
고기도 아주 부드러움
수육은 쌈으로 먹고 남은 국물에 다대기 넣고 부추 때려넣고
수육 다 묵고나서 당면이 살짝 불어있는건 감안해야...
수육이 마늘이랑 과일소스? 때문에 전혀 느끼하지 않아서 좋네요
국물은 찐~~~한 느낌은 아니고 가볍고 맑은 느낌이에요
가는데 1시간 걸려서 자주 가긴 힘들겠지만 수백 생각나면 기꺼이 다시 갈 생각이 있어요
가격은 8500원이에요
위치는 사상구 모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