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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전 구해준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게시물ID : humordata_9137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r.Hachet
추천 : 12
조회수 : 101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1/13 13:50:27
9일 영국 ‘더 선’은 사자와 인간의 12년지기 우정을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현재 콜롬비아에서 동물보호센터를 운영 중인 애나 줄리아 토레스(52)로 그는 12년 전 여행 중 본 서커스에서 사자 한 마리를 만나게 됐다. 서커스에서 불구덩이를 넘으며 묘기를 보이던 이 사자는 당시 영양실조 상태로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토레스는 서커스단과의 끈질긴 협의 끝에 사자를 구출하는 데 성공, 자신이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로 데리고 왔다. 그녀의 정성어린 간호 끝에 사자는 기력을 회복했다. 그 뒤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토레스와 사자는 우정을 나누고 있다. 특이하게도 사자는 토레스가 구해준 뒤부터 무슨 일이 있으면 감사의 표시로 포옹을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사자는 토레스를 앞발로 끌어안고 볼을 비비고 있다. 그런 사자에게 토레스는 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사자와 인간의 감동적인 우정 스토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969년 영국의 두 남성은 백화점에서 새끼 사자를 구입한 뒤 집에서 키웠다. 하지만 몇년후 사자의 덩치가 너무 커져 키울수 없게되자 이들은 사자를 케냐의 한 국립공원으로 보냈다. 그로부터 1년 뒤 두 남성은 ‘사자가 주인을 기억하지 못해 위험할 수도 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사자를 만나러 케냐로 향했다. 당시 밀림에서 나타난 사자는 이들을 보자 힘차게 달려와 마치 인간처럼 감격의 포옹을 했다. 또 자신의 가족들을 데려와 소개시키기도 했다. 이들의 재회 모습이 담긴 영상은 2008년 유튜브에 공개돼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감동 영상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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