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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에서의 우리의 과제
게시물ID : sisa_1339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ㅡㅡㅋ^^
추천 : 0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1/13 13:59:06
노무현은 전에 이런 말을 했었다.
이번에 한번 한나라당에 정권을 내어주면, 그 다음부턴 아마도 계속 진보진영이 집권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이말은 아마도 반쯤은 맞는 것 같다.
MB의 어처구니없는 실정 때문에 적어도 과반은 확보했다 봐도 큰 무리는 없어보이고,
문제는 개헌의석을 확보하느냐에 있지 않나 싶다.
쉽지 않겠지만 개헌의석을 만약 확보한다면 노무현의 예측은 정확히 들어맞게 되리라 본다.

우리 사회의 개혁은 관료들의 수꼴 마인드로 인하여 쉽지 않은게 현실이지만,
개헌의석만 확보한다면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번번히 좌초되었던
개혁들이 조금씩 우리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과반에 그치고 개헌의석을 확보 못하면 앞으로도 10~20년 동안은 
한나라당에 정권을 내어주는 일이 종종 더 있을 듯 싶다.

개인적으로 범야권 40%, 민주당 30%, 한나라당&선진당 30% 를 간절히 바라 마지 않는다.
무리한 목표겠지만 MB 때문에 완전히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고 본다.
MB는 민주주의의 최대 위기이자 하늘이 주신 대한민국의 기회인 것이다.
적어도 이쯤은 되어야 차기 정부가 제대로 일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이렇게 못한다면 10~20년동안은 핑퐁치며 대한민국은 지금처럼 시행착오를 계속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조사의 신뢰성은 차치하고, 나꼼수의 신뢰도가 대구/경북에서도 70%가 넘는다하여 몇자 적어 보았다.

꿈같은 이야기지만 MB정부 또한 얼마나 소설같은 정부인가?

대한민국호가 순항할 수 있길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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