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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노량진 회회회 훅훅훅후기
게시물ID : jungmo_6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리퓌그
추천 : 2
조회수 : 114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1/13 15:10:07

먼저 노량진 정모 주최하신 한강괴물님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주최자는 역시 능력이 되어야 한다는걸 보여주신 한강괴물님)

한강괴물님께 제가 농담으로 30명 모이는거 아냐 ㅋㅋㅋㅋ 이랬는데

아놔 정말 30명 가까이 모였습니다 ㅋㅋㅋ (예지력 상승)

그날의 메인 회!!! 

감히 평가 하자면 쫄깃쫄깃 하면서도 달짝지근 하면서도 뭔가 비릿하면서도 입안에 동해,서해,남해가 삼해가 되어버린 그런맛!!! 너무 맛있었습니다!! 훅훅

두번째. 오!도!!리!!!!

새우깡에 그려져 있는 그런 새우가 마이아이 앞에 30마리 정도가 써클렌즈를 낀 눈마냥 곱게 검은눈을 뜨며 편안하게 누워있는데..껍질벗길(오 라임쩐다) 여유도 없이 대가리 부터 아작아작 그 고소함은 말이 필요없었습니다.새우의 몸통을 씹는 순간 저멀리 태국의 바다앞에서 헤엄치던 녀석의 할배근을 마이티스와 마이톰브는 행복해하며 눈물의 침을 흘리고 있었습니다...아..또먹고 싶다

그.러.나.

저는 사람이 너무 많았던 관계로 문앞에서 쪼그리며 앉아 회랑 오도리를 먹고 있었습니다.

오도리를 좀 씹으려고 하려고 하면 사람들은

"저기 미안한데 참이슬 2병이랑 처음처럼 2병 그리고 사이다 3병 좀 갖다주세요 ㅎㅎ" 

 "저기 미안한데 좀 지나갈게요"

"저기 미안한데 휴지좀 주세요"

전 그날 오유인이아닌 노량진 수산시장 서빙알바생이었습니다 ㅋㅋㅋ 딱히 불만있는건 아니었슴돠ㅎㅎ

그자리에서 전 막내(남.28세)였으니까요 

암튼 술이 조금 올랐을때 오유분들이 화장실 가는 틈을 타 그자리에 제가 앉아서 젓가락으로 비트를 맞추며

"아메리카노"를 불렀더랬지요.(옆에서 코러스 해주신 분들 감솨함돠)

그리고

초등학교 교사이신분께 "스승의 은혜+어머니의 사랑"을 불러 드렸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자기 주량을 넘어버리면서 까지 술을 마시지 않았으면 좋.겠.다. 입니다


마.무.리.

다들 바쁘시는 와중에 오유 정모에 참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없는 살림에 거금을 투척해주셔서 제가 
맛있게 회&오도리를 먹었습니다^^ 다들 행복하시고 항상 좋은 오유인들이 됩시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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