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형이 지금 잠시 한국에 들어와있습니다. 저도 가족모임때문에 한국에 들어와있구요. 어제 형이 채팅을 (네이버 카페 채팅 이였음) 하다가 막 웃는것이였습니다. 그러고 저한테 채팅권을 넘겨주더군요. 내용을 보자니. 자기 대학과 과에 대해서 자랑들과 앞으로의 취업 등등을 이야기하고있더라고요. (카페가 고등대학생들모임(SKY) 이런비슷한것이였음) 저희형이 입장하니까. 사람들이 아주 친절하게 물어보더군요 "poxxxx" 님은 대학어디세요? 형: 나이 28에 H 대학에 겨우 들어갔답니다. 서울쪽은 아니그요. 이 이후로 아주 사람들이 존댓말은 썼지만(나이때문인듯) 약간 무시하는 말투로 여러가지를 물어보더군요. 님학교나 과에서는 취업 100%라며 자랑하죠? 막 이런 말투로요. 그냥 저희형은 "학교사람들 보니까 그래도 사람들이 알아주는 기업에는 잘 들어가더군요" 이렇게 대답하니까. 사람들이 장난을 치면서 오리온? 해태? 쭈쭈바 공장인듯 . 초코파이 연구소인가? 막 이러면서 놀리는 것이였습니다. (이때 제가 물려받았음) 저: 님들은 어디들 가실꺼 같아요? 사람들: 머 삼성에서 일하다가 개인 기업하나 차려서.. 사람2: 전 금융쪽으로 사람3: 님보단 잘 알려진 기업에 갈려고요 ㅋㅋㅋㅋ 저: 와.. 님들 대단하셔요 ㅋㅋ 꼭 성공하세요. 사람들: 네 님도 머 성공한다면 언젠가 술한잔 할지도 모르겠군요 ㅋㅋㅋ 사람2: ㅋㅋㅋㅋ 사람3: ㅋㅋㅋㅋㅋ 저: 만날일이있을려나 모르겠네요 ㅋㅋ 그냥 제가 다니는 대학에선 한국쪽 기업은 추천을 않해서요 사람들: ?????????? 사람2: 그럼 중국쪽 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 대충 이런식으로 비꼬는 내용들이였습니다. 그냥 저도 웃으면서 채팅방을 나왔습니다. 한국의 상위권 대학생들은 지방대나 이니셜만 듣고 깔보는 성격이 강한가봐요. 저희형은 하버드대생(4학년)이고 저는 호주에서 작곡(이제1학년) 전공하고있습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