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민노당만이 우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view.html?cateid=1017&newsid=20081027112524815&p=newsis&RIGHT_COMM=R4 ..............
이 대통령은 30분여 동안 진행된 시정연설 중 목소리가 잠겨 잔기침을 한 것을 제외하고는 준비한 연설을 막힘없이 이어나갔고 의원들은 특별한 소란 없이 자리에서 시정연설을 경청했다.
그러나 연설을 시작한지 채 10분도 지나지 않아 민주노동당의 소리 없는 반란이 일어났다. 민노당 의원 5명이 현 정부에 대한 경고성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어 보인 후 시정연설 도중 집단 퇴장한 것.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강기갑, 홍희덕 의원은 '큰 위기가 오고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권영길, 곽정숙 의원은 '서민살리기가 우선입니다', 이정희 의원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말없이 2분여 동안 들고 있었다.
플래카드 시위를 마친 이들은 바로 집단퇴장을 한 후, 본회의장 정문 앞에서 성명을 통해 "오늘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그 어떤 것에도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고 있지 못한다"며 "이러한 파국적 경제위기 앞에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이명박 정부의 태도, 그리고 경제 운용자들의 방만과 독선은 여전히 그대로"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