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지에입니다.
설이나 추석이 되면 스팸선물을 가득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득템한 스팸으로 부대찌개를 끓여 먹으면 참 맛있는데, 이 때 애매한게 부대찌개의 육수를 만드는 일입니다.
물론 요즘엔 간편하게 팩으로 나온 사골육수를 팔기도 하지만,
농심 사리곰탕면을 활용하면 훨씬 더 저렴하고 손쉽게 부대찌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물 800~1000ml에 농심 사리곰탕면 스프를 넣고 팔팔 끓이면 이렇게 사골맛 육수를 뚝딱 만들 수 있죠.
그리고 남은 면은 면사리로 쓰면 됩니다.
제가 선호하는 부대찌개 양념조합은 고추가루 1.5, 고추장 1, 간장 1, 올리고당 1, 다진마늘 1 입니다. (단위는 밥숟가락 기준)
그릇에 위의 양념들을 넣고 아까 끓인 육수 한 국자를 넣은 후에 잘 비벼서 부대찌개 양념장을 만듭니다.
스팸이랑 햄들도 잘라서 준비해주고
넓은 냄비에 스팸, 햄, 양념장을 넣고 사리곰탕면 스프로 만든 육수를 붓고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3~4분 정도 끓인후에 사리곰탕면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오늘의 비장의 무기 - 냉동 차돌박이입니다.
보통 대형마트에선 냉동 차돌박이를 저렴하게 파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자주 구매해서 이런 저런 요리에 넣어먹곤 합니다.
고기가 들어가자 급 고급스러워진 비주얼.
완성된 부대찌개입니다.
역시 이 녀석은 명불허전 밥도독입니다. 오늘도 이 녀석때문에 아내랑 같이 공기밥을 폭풍 흡입하면서 또 과식을 하고 말았네요.
사리곰탕면은 가격도 부담없는 편이니, 평소 부대찌개를 즐겨 드시는 분들은 한번 참고해 보시길 바래요~
그럼 연말 마무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