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마지막날인데.. 늦게까지 손님이 오시네요.. 10시 40분은 되서야 마지막 손님은 보내고..
개운하게 샤워한 후에 새해를 맞이하면서 막걸리 한잔 했습니다.(전 집 = 가게인 1인 자영업자)
마시다 보니까 안주가 모잘라서 뭐 해먹을까 했는데 .. 마침 해동해 놓은 노바시 새우(튀김용으로 손질된 새우)
가 있어서 8미만 튀겼습니다.
역시나 술 먹고 찍어서 사진은 구림..
아주 옛날부터 느낀 건데.. 새우튀김은 맨정신에 아 맛있게 튀겨야지 하고 튀기는 거보다
술김에 대충대충 휘휘 튀김가루를 저어서 튀겨낸 것이 훨씬 아삭하고 맛있네요.. 튀김이 기름지지도 않고 아주 아삭아삭하니 정말 맛있네요.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오유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