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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규야,인촌아 니들 돈 아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216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밥먹고혀
추천 : 56
조회수 : 2059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10/28 15:38:31
원본글 작성시간 : 2008/10/28 13:45:06
"강병규, VIP차량에 문화부 공무원 가이드 '무리한 요구'"…연예인 응원단 거짓논란...

 
 
베이징올림픽 연예인 응원단 구성을 주도한 강병규가 나랏돈 2억원 유용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연예인 응원단을 파견한다고 해서 지원을 받은 것일 뿐"이라고 해명한 것은 거짓이라고 한겨레21이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잡지에 따르면, 연예인 응원단 문제를 처음 제기한 최문순 민주당 의원 측은 "연예인 응원단을 구성하자는 제안은 강씨가 유인촌 문화부 장관에게 먼저 한 것이며, 강씨는 문화부가 제안한 것처럼 바꿔 말했다"는 것.

문화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최문순 의원실에 “7월 중순쯤 유인촌 장관이 불러 장관실에 가보니 강병규씨가 함께 앉아 있었다. 유 장관이 ‘연예인들이 뜻을 모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기로 했으니 최대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강병규는 이후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병규가 당초 문화부에  모든 올림픽 경기장에 검문과 검표 없이 마음대로 들어갈 수 있는 VIP용 ‘프리패스 차량’을 응원단에 배정해달라  중국어가 가능한 문화부 공무원을 현지 가이드로 배정해 달라  숙소도 VIP급으로 하루 숙박비는 100만원을 기준으로 해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또 문화부 실무진이 프리패스 차량과 문화부 공무원 가이드는 거부하자 강병규는 유 장관에게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잡지는 또 강병규가 항공기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이유와 숙박비로 1억원 이상을 쓴 데 대해서도 거짓 해명했다고 보도했다. 강병규는 지난 23일“항공편도 우리가 원하는 날짜에 좌석이 없어 비즈니스석을 이용하게 됐다.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은 가격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당시 연예인들은 비즈니스석을 탔고 수행원들은 이코노미석에 탔으며 비즈니스석 요금은 일반석에 비해 2배 정도 비쌌다는 것. 또 문화부 관계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응원단은 당시 베이징에 방이 없어 어쩔 수 없이 100만원이 넘는 호텔에 머문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100만원 이상급 호텔을 찾았던 것이라고 잡지는 보도했다.

최문순 의원실 관계자는 “유인촌 장관이 촛불 이후 궁지에 몰려 있던 이명박 대통령을 위해 국민의 관심을 최대한 베이징올림픽으로 유도해보려고 연예인들을 동원한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말했다고 잡지는 전했다.

http://spn.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0/28/200810280065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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