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능끝난 멍충이예요

수시 국립대 넣엇는데 후.....최저맞췃지만 아 .......무튼 힘들어요
2년제 승강기 대학이라고 대학에서 기업 알선까지 해준다는 대학이 있어요
이 대학에 대해선 좀 더 자세히 알아봐야해요


3년간 건축설계 건축사가 되겠다고 그 길만 생각한 멍충이예요
그 앞에 승강기라는 나름 매력적인 놈이 다가왔어요

나란 멍충이에 대한 멍충함을 느껴요...

정말 내가 이 길을 가도 되는건가
스스로를 위로해봐도 등록금 취업에 대한 걱정이 현실로 다가 왔어요
지레 겁먹고 전문대를 생각하게된 계기 이기도해요

저는 중학생때부터 부유하지않은 집안에서 자라 성공이란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성공관련 책을 좋아하는 별난놈이 됬어요

고등학생때 너 중에 뭐 될래 라고 물으면 당당히 건축사가 되겠다고 말했었는데
지금은 결과 나와봐야 알지 라고 바꿧어요...

저의 노력 부진도 있었..네요
꿈만 부풀엇지 정작 지방 국립대 수시 1차도 떨어진 멍충이예요 같은반에 같은 학과 같은 전형으로 붙은 애가 있는데 다른대도 다붙어서 너같은 애들 때문에 떨어졋다고 생각하는 멍충이예요 사실 제가 못나서 그렇죠
아.......좀 많이 걱정되요 건축학과는5년이라 .....2년제 전문대는 전문직이라 퇴직하면 끝나는건가.......
그런 걱정이 너무 많아요 

그저 꿈이란 이상에 대해서 대책없이 달려온건가 달리긴 했는가에 대해 ..한숨만 나오는 멍충이라고요ㅜ

어쩜 좋을까요 이 멍충이에게 필요한게 뭘까요 
내일 학교에서 선생님과 상담할 예정입니다...
뚜렷한 답이 나올까요..?

저에대한 자책감이 너무커요 진짜 멍충이네요 그래도 열심히 살고싶어요
당장 내일부터요 아니 오늘이됬네요
다들 10미터만 더 뛰어봐!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