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어린이집에서 예정과 다르게 제공된 급식. (왼쪽)카레라이스, 근대된장국 등이 예정돼 있었지만 국이 빠져 있는 모습과 예정된 설랑탕 대신 어묵국이 제공된 모습./사진=독자 제공
서울 한 어린이집에 6살 딸아이를 보내는 엄마 권시온씨(37)는 최근 식단 문제로 어린이집과 갈등을 겪었다. 어린이집에서 자꾸 예정된 식단과 다른 급식을 제공하면서다. 예정된 식단은 카레라이스에 근대된장국, 깍두기, 과일, 짜 먹는 요구르트였지만 실제로 국은 쏙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