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축구를하다가..그만..부상을 당했습니다.. 공중에서 점프를하고 착지를하다 뒤로넘어졌는데.. 손부터 바닥에닿아 접질렀어요 넘어졌을때 뼈 부러지는 소리가 심하게 나서 바로 팔을 보았는데 아니나다를까 손목에서부터 팔꿈치 사이까지 시옷(ㅅ)모양으로 꺽여져있더라구여 너무 놀랜나머지 통증은 심하게 못느꼈습니다 바로 병원으로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뼈가 아예 아작이나서 의사 선생님께서 철심을 받는 수술을해야한다고 하네요.. 사실 중국병원 환경이 그닥 한국에 비해 좋지못하거든여 불안하기도하고.. 같이 볼 차는 형님들께서 간단한 수술이 아니니 재발하지 않게 한국가서 수술하고 돌아오라고 강력히 권유하셔서 오늘 아침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잠을 좀 자고싶은데 누우면 이상하게도 통증이 너무심해서 이렇게 컴퓨터 책상앞에 앉아서 한손으로 글을 쓰고있습니다 한손으로 글을 쓰니 좀 불편하긴한데 이상하게도 통증은 누워있을때보다 덜 아픕니다 사실지금도 엄청아프긴하지만요..팔이 꺽여져있는상태니..
아무튼 이 밤이 빨리 지나 한국으로 돌아가고싶은 마음뿐입니다 통증이 심해 잠은 못잘거같고.. 밤이 너무기네요.. 지금 집에도 저 혼자라서 외롭기도하고 내일모레면 나이도 서른인데 수술할생각하니 아이마냥 겁도 나는게 사실이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