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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완벽남을 바라는 걸까..에효
게시물ID : freeboard_5516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아문
추천 : 0
조회수 : 70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1/14 01:31:45
내가 쓴글 보통 사람들 잘 안보니까 말 편히 할께 에효.. 연애한지 300일 겨우 넘은 여자사람인데 요새 자꾸 남자친구의 단점이 보여서 마음이 아파 내가 부족한건지 점점 욕심이 늘어가는건지..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봤어내가 남자친구에게 바라는 것들을 참고로 길다...? 1.키는 170만 넘었으면 좋겠어 내키가 163 이거든 내가 7Cm힐 신었을때 나보다 크길 바라진 않아 그냥 나만 했으면해 가끔 남자친구에게 섹시해 보이려고 힐 신었는데 내가 힐신어서 그사람이 작아보여서 기가죽으면 너무 슬퍼.. 그리고 키가 170 이라도 나는 루저니 뭐니 이런 생각 안하는 사람이면 좋겠어 2.정상 몸무게 였으면 좋겠어 여기서 건강이란 헌혈을 못할만큼 마르지도 그렇다고 뚱뚱하지도 않았으면 좋겠어 난 헌혈 하는걸 좋아해 가끔 헌혈 하고 이 피가 누군가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가서 그사람이 건강해지고 다시 살아간다면 좋잖아 ..그런데..지금 내남친 헌혈 안좋아하더라... 3.나한데 바라는게 있다면 자신도 그것을 나한데 해줬으면 좋겠어 남자친구가 사귀고 얼마 안되서 그러는거야 자기는 자기 부모님한데 싹싹한 사람이 좋다고 그리고 친구한데 도 싹싹한 사람이 좋다고 자꾸 친구들 만나는 자리 데리고가고 친구랑 같이있는 자릴 만들어 막 이런식이야 나랑 어딜 놀러왔어 그럼 갑자기 막 카톡을 친구랑해 알고보면 그동네 있는 친구야 그럼 그친구랑 말 다해놓고 그제서야 내친구 @@근처 있는데 같이 볼까? 이렇게 말해 같이 보면 좋아하고,좀 싫다.그러면 나 짜증날때까지 설득해 그래서 결국 짜증내면 친구한데 나 기분 안좋아서 못본다고 그렇게 말해 .. 나 뭐야.. 그러고는 자기가 삐져 너는 내친구들이랑 너랑 친하길 바라는 내맘을 모른다고.. 그럼 나 디게 서러운데 나만 죄인되서 덜덜이야.. 막 맘아프고 울고픈데 남자친구 달래야대.. 자기네 집안행사 때마다 나한데 말해 니가 이쁨받음 좋겠다고... "오늘 우리 엄마 생일.., 아빠생일.., 동생생일..., 결혼기념일..인데.."이라면서.. 그러면 나.. 최소한 편지라도 쓰고 못하면 전화라도 하고 문자도 장문으로 애교 잔뜩해서 남겨 또 뵐때마다 "어머님 어머님~^^ 저 보고싶으셨죠?" 한다? 근데 우리 엄마 번호 알면서 추석 설 한번도 전화문자 안하고 우리 가족들 생일은 하나도 안챙겨.. 문자도 한통안해 나 가족이라곤 엄마랑 동생 뿐인데.. (아버지 돌아가셔서 우리집은 결혼기념일도 안챙겨 ..엄마가 아빠생각나서 자꾸 슬퍼하시더라구..) 자기 친구생일에는 나 선물도 주고 찾아가기도 하는데 내친구 생일에는 문자한통 안보내 (내친구들 번호도 다 알면서...) 4. 기념일 챙겨줬으면 좋겠어 나 기념일 챙기는 거 받는거 좋아해 첫키스 한날 이런거 말고 처음데이트 한날 이런거 말고.. 사귄날 100일 200일 1년 크리스 마스 내생일 빼빼로 데이까지만 .. (빼빼로데이 상술인거 아는데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 표현 한다 생각하고.. 한상자랑 편지정돈 줄수있잖아..) 이런거 좀 귀찮고 돈 드는거 사실이지만 꼭 돈 많이 든다.생각말고 돈없이 할수있는 이벤트라도 해주면 좋겠어.. 큰거 바라는것도 아니고 작고 반짝이고 비싼거 바라는것도 아니야 만약 시간이 없어서 사러 못갔다면 또는 돈이 없어 못갔다면 진심담아 사랑한다고 노래라도 불러줬으면 좋겠고 노래가 싫다면 잘 못한다면. 편지라도써줘야 하는거 아니야? 내가 글씨 이쁜거 보자고 하는것도 아닌데... 그래서 그럼 말로 하라고 새벽에 사람없는 공원에서 나 사랑한다고 크게 말해달랬더니 창피해서 안된대.. 선물은 돈 없어서 안되.. 노래는 못해서 안되 편지는 글씨 못서서 안되 큰소리로 말하는건 창피해서 안되 그럼 나는 뭐야..? 다해준 나는..? 5. 최소한의 경제력은 있었으면 좋겠어.. 나 남자친구가 취업준비생이야... 예전에는 직장다니면서 모아둔 돈이있어서 그럭저럭 데이트를 했어 그래도 내가 돈 안쓴건 아니야 거진 6:4? 또는 4.5:5.5?로 쓰고 있었어 아에 직장다닐때는 남자친구가 7:3 내곤했는데 그땐 내가 지방에서 왕복차비 5만원 들여서 왕복 10시간 차안에서 쪽잠 자가면서 오가곤했어 (방학때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비 벌고있을때였어 돈을 아껴야했어..) 난 내가 지방에서 서울까지 왕복 10시간에 차비 들여서 오기때문에 다른 데이트비용 남자친구가 더 내더라고 나는 차비로 쓰는게 크니까..또 오빠가 밥 두번사면 한번 내가 사는 식이니까.. 그렇게 많이 남자친구가 내더라고 그게 부담이라 생각 안했어... 실질적쓰는건 비슷하다 생각했어 나는 이렇게 만나는 시간 끝나면 5시간 차타고 달려서 집에 가야하니까.. 지금은 남자친구가 돈이 없어서 내가 9:1 10:0 으로 내고있었어 내가 얼마전에 장학금을 받았어 전액으로 그래서 엄마가 100만원을 주셧어 잘했다고.. 그래서 신나서 옷사고 했어 그랬더니 너는 돈생겼는데 나를 위한건 하나도 안해주냐고.. 나는 너만나고 돈쓰느라 변변한 옷하나 못샀다고.. 결국 선물사주고..밥사고 장학금에서 써버렸어 한달반동안 내가 다 냈어 데이트 비용을.. 100만원에서 내가 개인으로 쓴돈은 옷산돈 19만원이였어.. 그런식으로 몇달(약 4달정도 )데이트 비용 내니까.. 나 막 핸드폰요금 공과금 내고나면 (지방에서 올라온 자취생임) 밖에서 밥한끼 사먹을 돈도 없더라.. 학교 도시락 싸가지도 다니고 커피한잔 편히 못마시는 날 발견했어.. 내가 너무 화나서 오빠보고 알바라도 하는게 어떻겠냐고 (이말 한 이유는 못때 처먹었지만 최소한 데이트 비 더치라도 하 싶어서였어..) 평일알바는 면접 언제 봐야할지 몰라서 안되면 주말이라도 하라고.. 그럼 너는 언제 보냐고 말을 이렇게해.. 그래서 나도 돈 없으니 주말알바 하겠다고 용돈 데이트비용때매 후덜덜이니까.. 나 수업이 화수목 3일이니까 그럼 목요일 일찍마치고 가서 보고 금요일 저녁 까지 보고 금요일에 집에 가겠다고.. 서운하대... 많이보고픈 내맘을 모르냐구 그래... 하아... 6.외모에 신경쓰되 적당한게 좋겠어 남자친구..동네 슈퍼 가도 비비 바르고 렌즈끼고 머리 감고 고데기로 펴고 왁스랑 스프레이 하고나가 나 샤워하고 옷고르고 화장하는 시간보다 더걸려 걸리는건 이해해 그런데.. 너무하잖아 집근처는 운동할때는.. 운동하러 가는데 그러고나가야 한대.. 나 안경끼고 쌩얼로 가는데..밤에 운동가는거라 선크림도 안바르는데 피부 나쁘다고 하면서 비비는 왜 발라.. 그러면서 스킨로션은 왜 안발라 비싸서 안산다고 하지말고 그걸사고 데이트 비용 없다 말해 왜 자기 스킨로션을 내가 사줘야해.. 왜 자기 피부 안좋은거 관리를 내가 해주길 바래 그거 억지잖아... 내피부에 화장품 처바르고 있는게 한가하고 신나 보이나..? 나도 귀찮은데 늙기 싫고 예쁘고싶으니까 귀찮은거 참고 바르는거지.. 그 많은거 바르고 있는거 나라고 안귀찮겠어.. 7.자기 관리 하는 사람이면 좋겠어 몸매 관리 피부관리 말하는게 아니야.. 속내용물 말하는거야.. 집에있으면 뭐하는지 모르겟어.. 책도좀 읽고 하면 좋겠는데 만화책은 하루만에 읽으면서 초여름 빌려준 소설책은 1장 다읽었대 그전에 빌려준책은 반년 걸렸어.. 가끔 생각 하는거 이상해.. 딱 자기랑 부모님 친구만 알아 사회나 정치 걍 보고 넘겨 참여의식도 제로야.. 시위 하러 가자니까 싫대 거기 예전 회사 근처라서 창피하대.. 그럼 다른데 가자니까 싫대.. 멀어서.. 이럴때마다 서운하고 슬퍼.. 무슨 나 대단한 애국자도 아닌데 나대는거같아 창피해.. 나쁜점만 적어서..그래.. 아직은 좀더 만나볼 생각이야 사소한 것들 안해주는건..남자라 쑥스러워서겠지.. 데이트 비용은 상황이그런거라 그런거겠지 내주변에 잘 안하는건 남자라 쑥스러워서 그런거겠지.. 피부관리 안하는건 남자라 귀찮아서 그런거겠지.. 책 안읽는건 내가 옆에서 읽어주거나 읽는방법으로 유도 하면 되겟지.. 이러고 있어.. 내가 너무 완벽한 사람을 바라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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