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난 오늘 반 애들에게 마지막 수학 수업인걸 이용해 초코파이를 살짝 돌리는 드립을 쳐서 그 애에게도 줬지! 그 에는 오.... 야 이거 봐! 이름도 있어! 이름도 써 있다고! 포스트 잇에 일일이 애들 이름 생각 해 가면서 이름 써서 붙여서 준 것도, 그 애 이름만 더 정성 들여서 쓴 것도.. 다 계산 이었다구!
이거 봐 이름도 있어! 내 이름도 써 있다고! 할 때.. 그 소리 해 준 건 너 밖에 없었어.. 흑흑.. 다른 애들은 그냥 고맙다고 하고 쳐묵 쳐묵 만 했지만.. 그리고 뒤 돌아서 행복한 마음으로 가는 나에게 TY 라고 해 줬지... 3초 동안 응..? TY가 뭐지? 했다가 땡큐 인걸 알아채고.. 귀여운 녀석!! 하며.. ㅠㅠ
집에서 누를까 말까 누를까 말까 하다가 페이스북 친구 추가를 걸었는데.. 과외가 끝나고 친구 요청이 수락 되었다는 걸 보고.... 으어하아이이항~! 하지만.. 소심한 나는.. 오유에 가입한 나는.. ㅎ그그흑흑....
키 186 HT야 수염은 좀 깎고 다녀.. 아냐 안 깎아도 되... 나 수염 있는 남자는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너는 괜찮아 ㅋㅋㅋㅋㅋ 아..짝사랑... 매번 짝사랑 이라니.. 슬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