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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덕들 말하는 거 듣고 충격 먹지 않습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2163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percraft
추천 : 2
조회수 : 59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4/04 11:42:06
 
왜냐면 그 반대편은 그건 장난처럼 여길 정도로 수위를 충분히 높일 수 있지만,
 
이쪽에서 높이면 그냥 인생 파장날정도 막장취급 받아서 안그러는거에요
 
 
 
 
실제로 제가 한때 이쪽 바닥에 심취하고 살았을 당시에 만났던 숱한 양반네들 중에선
 
취향이 일단 그 캐릭이 멀쩡하게 유지된다는 전제조건이 무시되는 그런 양반네도 있었음(....) 
 
오죽하면 제가 그 양반과 취향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취존법칙을 무시하고
 
 
'야이 ㅆ 그냥 그럴거면 그냥 깔끔하게 죽이고 시체로 되살려 그게 뭐야 이런 ㅆㅂ 무슨 캐릭 멘탈 갈아서 가축사료로 만들 일 있냐'
 
 
라는 소리까지 내뱉을 지경이었습죠(....)
 
 
 
 
아무튼 간에, 그쪽은 그냥 언급되어도 '왜 부끄러움은 나의 몫인가' 급이지만 이쪽은 언급되면 '경찰은 무얼하는가 이새끼 안잡아가고'급임.
 
그나마 대외적으로 노출해선 안된다는 상식은 가지고나 있어서 다행이었죠.
 
 
 
p.s
 
그 때 당시 교류하던 양반네들 중 누군가와의 대화에서 들은 말이 아직도 기억 나는군요.
 
G씨: 저는 갖은 고초를 당하면서도 힘겹게 멘탈 유지하고 정신을 가다듬으려고 애쓰다 결정타 한방에 멘탈이 와장창 무너진 여캐의 그 눈빛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그건 정말 최고에요
본인: 님 법이 두렵지 않습니까
G씨:  원래 반짝이고 소중한 건 와장창 박살날때가 가장 빛나는 법입니다.
본인: 이양반이 모가디슈가 테마파크처럼 보이는 발언을 막 하시네.
G씨 : 저런것도 막 미친듯이 웃어제끼거나 그런 거 없이 그냥 조용히 털썩 주저앉으면서 눈에 생기가 사라지는게 진국입죠.
본인 : 그런거 좋아하면 걍 노량진이나 자갈치를 가슈. 님 좋아하는 눈알 천지에 깔림.
 
 
젠장, 캐릭 망가뜨리는거에 미학 적용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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