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1살 여자구요. 얼마전에 친구들끼리 모인 술자리를 가졌는데요..

그때 남자여자 합해서 9~10명정도 있었습니다. 근데 친구가 자기가 아는 동생을 데려왔는데요. 그 동생은 빠른 93으로.. 대학생이긴한데 법적으로는 미성년자였는데.. 뭐 빠른년생이고 해서 어떻게 술자리에 끼게 됏습니다

근데 그 아이가.. 음 일단 딱봣을때 진짜 잘생겼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어리니까.. 저를 포함한 다른 친구들한테도 막 애교떨면서 싹싹하게 잘 하더라구요

얘가 잘생기고 착하니까 거기있던 여자애들이 다 그 애한테 관심을 좀 갖게됏는데..

그 애가 자기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 술자리 이후로 그 애한테 카톡이 오더라구요. 친해지고 싶다면서.. 그래서 연락 좀 주고 받는데..

이 애가 계속 누나 너무 귀엽다 이쁘다 계속 이런 칭찬을 해요.. 그리고 주말마다 친구들끼리 술먹는데 자기도 가니까 저보고 나오라고.. '저 보러와여' 막 이런식으로 계속 연락을 해요

근데 저도 술자리를 좋아해서.. 가긴하는데.. 제가 가면 계속 제 옆에서 저한테 말걸고 그러거든요..

뭐 스킨쉽이나 그런건 안했는데.. 제가 술 취하면 막 뛰어다니는 버릇이있어요-_-; 근데 제가 막 뛰어나갈때마다 그 애가 따라와서 저 챙긴다는데..(전 기억이 안나요 친구들이 말해준거임)

여자친구도 있다는애가.. 이거 단순한 어장관리의 시작인가요? 그냥 연락 끊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