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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16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ravan
추천 : 1
조회수 : 2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04 15:48:30
사전에서 찾은 그림
가고싶은 곳이 있었어
나는 이제 갈 수가 없어서
다만 먼 후에도
라일락 향기 속에서
마음속 응어리 모아 내려놓고
바람에 실어 속삭였지
사랑했다고, 사랑했었다고
아침이슬과 함께 스러져간
자주빛 꿈이 되어버린 그곳은
차디찬 물방울 하나였고
타다 남은 풀잎이었어
카나리아 울음소리 아름답던
파란 하늘에 그려진 그곳을
하염없이 나는 그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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