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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학생이 알바하는곳에서 엄청난 일이 있었다는군요
게시물ID : gomin_2163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흐음Ω
추천 : 0
조회수 : 60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0/06 21:04:16
제학생은 오유를 하지 않는 관계로 제가 듣고 올려보렵니다  꽤 쑈킹함

제학생은 20살로 재수생이고 입시준비를 하고 있구요 평택에 살고 세븐일레븐 오전타임 알바를 합니다.
얘가 오전타임 출근하기 전에 새벽에 점장한테 카톡이 엄청 오고 전화도 엄청 오는데 잠결에 결국 받았더니.

"xx아.. oo(새벽타임알바)가 가게 돈들고 튀었어..."

라고 해서 첨엔 얘가 장난인줄 알고  헐 진짜염?  요랬다는데  오전타임 출근 해봣더니
24시 편의점은 앞에 야외테이블 있져  조립식  거기를죄다 불질러 놓고 들어가보니 가게 금고가 없어져있고
문 부셔져 있고 진열대 다 쓰러져 있고 밟고  난리도 아니었다네요.
경찰이 와서 제학생한테 알바냐고 물어보고 상황을 얘기 해줫다는데 대충 이렇습니다.

그 새벽타임 알바는 중3입니다 하지만 민증을 고3으로 위조하여 일을 할수 있게 해줫다네요 점장님이
그러고 잘 있다가 어제 새벽 갑자기 걔네 친구한명과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합니다. 
본드를 했는지 마리화나를 했는지 모르겟지만 불을 지를정도면 제정신은 아니었던거 같네여
가게 금고를 어떻게 발견했는지 그 금고에는 약 800만원 정도가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무겁겠습니까. 그래서 때려 부숴서 가지고 가게 개 난장판으로 만들고 진열되어있는 담배 모저리 가방에
쳐넣고 그 무거운 금고를 들고 택시를 잡으러 가다 근처 시민에게 걸려 시민이 그거 제자리 안가져다 놓으면 
신고하겟다 라고 했더니  겁먹었는지 금고를 길거리에 두고 도망을 갔다네요. 

요렇게 상황을 전해듣고 제학생은 정리하면서 있는 찰나  공범중 한명이 범죄현장에 나타나서 경찰이 잡았습니다.
그리고 진짜 이랬다네요 

"00시00분경 어떤어떤범죄로 당신을 체포합니다 묵비권~~~~  변호사~~ "

이런 대사죠 길어서 패스  그걸 진짜 실제로 봣다네요 그리고 새벽타임 걔는 안나타나서 찾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 걔의 어머니가 가게로 와서 막 울고불고  하면서 통곡을 하시면서 요새 어떤일이 있었는지 형사님한테
다 얘기 했다네요 그러다 제학생이 들은게 
애가 중3인데 고1여자친구가 있는데 임신을 시킨 상태라고 합니다. 
얘는 현재 지명수배 되고 금고를 찾긴 했으나 800만원을 물어줘야 한다고 하네요..
정말 어머니만 불쌍합니다.

불과 어제 일어난 일인데 정말 듣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GTA와 현실을 착각했나 싶었구요.
세상무서운걸 알아야 하니 걔네들은 인실좆 당할거 같습니다. 


오늘얘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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