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동안 컴포지트2와 ml사이즈를
외치고 갈구하고 징징거리다가
본사에 전화까지하고
"재고 ㄴㄴ욤" "2차출고 내년쯤이요"
이란 소릴 듣고 절망한 후
자전거를 접자고 생각하던 찰나 친구님의 전화..
친구 : 케인 L사이즈는 어떠냐
나 : 사이즈가 있으면 지금이라도 사지
하지만 L 은 존재하지않아...
친구 : 알아보니까 나 샀던데서
오늘 공장에서 530 사이즈 만들었다던데?
나 : 전번 찍어조!!
그리하여 오늘 이 드디어 잔차를 구했습니다...
전에타던 하이브리드는 탑튜브 490짜리..
멋모르고 타다 이번에는 사이즈 맞춰서 타니
오오옹 역시 옷이든 신발이든 모자든 잔차든
내 몸에 맞는걸 착용해야해!!! 하며
집으로 가는 길을 만족하며가는데
옆에 중딩라이더 5명 정도가
(속닥속닥) '오 105급 105급!!' '나도 105급 타고싶다..'
요러는데 ㅋㅋ
겉으론 시크한척 했지만 속으론
'풀카본이다 뀨뀨꺄꺄들아 ㅋㅋㅋㅋ'
여튼 기분 좋습니다 ㅋㅋㅋ
징징거릴때마다 답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ㅋㅋㅋ
잔차는 사이즈 맞춰타세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