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케인 쟤왕으로 탑100에 들기위해서 마지막날에 달리던 중이었습니다..
당시 점수대는 대략 2250정도로 130위정도였는데요
아마 상대방도 비슷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시작하자마자 골을 먹혔어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않아 다시 골..
2:0스코어로 밀리고 있길래 열받아서
닥공모드로 전환후 계속 위협적인 공격을 하다가
결국 후반 70분정도에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그넘이 하는말이
"이제부터 볼 돌릴게요"
그냥 뭐 대놓고 ㅡㅡ;
몇차례 공을 가로채긴 했지만
결국 경기는 그대로 끝나고..
억울했지만 뭐 아직 시간이있었으니
멘탈 유지하면서 결국 55위까지 끌어올리고 시즌 마무리를 하게되었는데요
부부캐인 전북이 당시 250위정도여서
한번 100위 도전해볼까 싶어서 몇판하는데
아까 그넘이 뙇!!
근데 점수가 아까 그대로더라구요 130위정도점수..
그래서 아까 상황 다 말하면서
예전에 제가 다른사람에게 당했던 수법을 쓰기로했습니다 ㅋㅋㅋ
시작하자마자 "PK어디로 찰지 생각해라"
던져주고 시작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무난히 PK까지 간상황..
그런데 첫번쨰 키커 슈팅이 골대를 맞아버렸네요..
참담한 기분..
채팅으로 온갖 조롱을 하더군요..무시하고 계속
상대방 첫번쨰 키커 골
저의 두번째 키커 골
상대방 두번쨰 키커 골
저의 세번쨰 키커 골
상대방 세번째 키커 골
저의 네번째 키커 골
그때 딱!!느낌이 오는게 이넘이 파넨가킥 을 할거같은 느낌
상대방 네번째 키커 파넨가킥 막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의 다섯번째 키커 골
마지막 상대방의 다섯번째 키커 오른쪽으로 차는 볼 키퍼 슈퍼선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아이디를 밝히긴 그렇지만 랭킹페이지에서 검색해보니
역시나 100위권에 못들었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통쾌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