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강만수, 100% 알고 보니 '찰떡궁합'…'한글이름 궁합점' 정치권서도 화제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 유행하는 ‘한글 이름 궁합점’이 정치권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고 서울신문이 30일 보도했다.
‘한글 이름 궁합점’은 두 사람의 이름을 한 글자씩 교차해서 쓴 뒤 각 글자의 획수를 10단위는 제외하고 끝수만 연차적으로 더해서 마지막 두 숫자를 더한 값을 궁합률로 본다.
젊은 층에서 심심풀이로 보는 이 궁합점이 정치권에서 화제가 되는 이유는 유력 정치인들의 정치적 호불호와 궁합률이 거의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신문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과 핵심 실세들 간의 궁합률은 70%를 웃도는 반면 ‘정적 관계’인 정치인들의 궁합률은 30%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이 대통령과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우 궁합률은 100%로 ‘찰떡궁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의 이름을 교차하면 ‘이(2획)-강(4획)-명(7획)-만(6획)-박(7획)-수(4획)’다. 각 글자의 획수를 더해 끝수만 남기면 ’6-1-3-3-1’이 되고, 이를 다시 더하면 ’7-4-6-4’가, 다시 더하면 ‘1-0-0’이 된다.
강 장관 스스로도 최근 기자와 만나 이같은 궁합률을 자랑삼아 얘기했을 정도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대통령과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94%, 이 대통령과 이재오 전 의원은 91%, 이 대통령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75%, 이 대통령과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은 71% 등의 높은 궁합률을 보인다고 한다.
반면 정치적 긴장관계에 있는 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는 18%,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과 정두언 의원은 27%, 박 전 대표와 이재오 전 의원은 5%에 불과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입력 : 2008.10.30 20:15 / 수정 : 2008.10.30 20:21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0/30/2008103001498.html -----------------------------------------------------------------------------------------------
한 나라의 일간지라는 것이.... 에효... 이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