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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2그릇에 짬뽕 국물 좀 갖다 달라고 했다.
게시물ID : humorbest_2164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과에꽂힌칼
추천 : 45
조회수 : 5798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10/31 12:28:57
원본글 작성시간 : 2008/10/30 12:01:59
배달 왔는데

만 3천원 달라고 하길래 깜짝 놀랐다.

짜장 7천원에 밥 그릇 정도 짬뽕국물 한 500원 받지 않을까 했는데...

짬뽕 그릇 하나 갖다 주더라.

어 국물이 아니라 짬뽕 하나 더 온건가?

국물이 6000원이란다. 당황해서 급히 돈 챙겨 주고 보냈다.

대체 국물이 어떤 국물이길래? 

홍합5개 정도에 새우 조금 조개 몇개 게 한마리 당면...

세상에 짬뽕을 하나 더 시킬걸....

짬뽕 국물을 6000원에 팔다니 전혀 몰랐다. 

가격도 안 묻고 배달시킨 동생을 좀 구박하고 그냥 먹었다.

안 맵고 맛있다. 근데 너무 비싸..... 3000원 까지 이해하겠는데..

설마 짬뽕 국물을 이렇게 팔다니

인터넷에서 500원에 판다는건 거지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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