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구경하다가 이런 글이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여러모로 생각해볼 만한 의견인 것 같아서 유심히 읽었습니다.

사실 현재의 주 1회 60컷 풀컬러는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죠.

감당하기 위해서 여러 사람 붙는다면 돈을 또 쪼개서 나눠가져야 하고요.

작가의 건강을 생각하면 개선되어야 할 문제긴 한 것 같습니다.

글을 읽고 나서 도대체 어떤 작가가 그런 주장을 했나 트위터를 좀 둘러봤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최초 트윗으로 추정되는 게 메진 코믹스 소속 작가 트윗이더라고요.

(심지어 옹호 발언도...)

저걸 보통 웹툰 작가가 얘기했으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분에 넘치는 월급 받으면서 일하시는 분들이 저런 소리를 하시니 참...

개인적으로는 웹소설 판처럼 편당 100원 받고 자기가 한 만큼 벌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어중간한 사람들은 알아서 떨어져 나가겠지요. 점프처럼 분기마다 인기 없으면 짤라버리는 것도 괜찮겠고요.

낙수 효과 제대로 보시는 작가들이 공휴일 이야기를 하는 건 솔직히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일단 공휴일을 논하기 전에 자기가 받는 월급만큼 일을 하고 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