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식견이지만, 이해가 잘 안 갑니다
어디선가 댓글에서 요즘 신세대들 대부분이 안다, 그리고 요즘 지지율 보면. 박근혜 근소하게 이기고, 문재인도 이긴다는데
우리나라 국민에서 신세대라 부를 만한 사람의 비율이 얼마나 되며, 또한 선거가 한참 말은 현 상황에서의 지지율이 무슨 의미일까요
결국 중요한 건 기본기입니다. 즉 지지기반이죠.
안철수의 기본은 어디입니까? 신세대? 신세대란 무엇이죠? 저도 20대입니다만, 안철수가 박근혜의 대한마란 생각은 안 합니다
사람대 사람으로 보면 탁월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보는 사람과 정치권에서의 기반은 다른 의미입니다
설마 아직도 "국민이 원하면 정치권이 따라야한다!"리는 어리숙한 생각을 하시는지?
현실은 그렇지 않을 뿐더러, 법적으로도 국회의원은 자유위임, 무기속 원칙에 따라 국민의 의사를 수렴하는 정도이지 따를 의무는 없습니다
각자의 이익과 장래와 정치적 여파 등을 모두 고려하겠죠
그렇다면 안철수가 뽑혀서 좋을 당은 어디인가요? 민주당? 새누리당? 일반 국민? 일반 국민 얼마나?
도대체 이 막연한 기반으로 당으로 똘똘 뭉친 자들을 이긴다는 판타지는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단순히 상식이 이긴다는 로망인가요???
또한 안철수의 전투력?도 검증된 적이 없으며, 그의 삶 또한 엘리트의 삶을 살았고 투쟁은 없었기에 무언가 공감대가 형성될 여지도 적습니다.
부동표가 모두 안철수에게 간다는 희망사항은 어디에 근거하는 걸까요? 상식이 있으면..이라는 막연한 기대인가요?
안철수 대세론은 아마 작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부터 틈틈이 흘러나온 거 같은데, 고작 1년만에 전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할 만한 게 있나요?
많은 사람들이 안철수를 알고 있다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를 알고있는지 알 수 없으며, 그 중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얼마이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얼마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가 훌륭한 사람이라 생각하더라도 모두가 그런 건 아니겠죠.
이처럼 기본적인 지지기반마저 약합니다. 기초체력이 딸린다는 얘기겠죠. 어느 선거에서도 검증된 적이 없으며, 이게 거품인지 실체엔지도 모릅니다. 왜 대세일까요?
덧붙여 다은 후보자들은 그렇다면 박근혜의 대항마가 될 것인가? 라는 건 별론으로 하겠습니다.
여기서 논점은 다른 후보자들의 가능성이 아니라 왜 안철수가 대세인가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