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구 좀 이른시간이어서 그냥 술을 한잔했어요. 동내에 괜찮은 선술집이 있어서 거기 가서, 날도 춥고하니까 가볍에 사케한잔하구 돌아 오려구 그랬거든요
근대 어제따라 사케가 갑자기 확 올라오는거에요 근대 차를 가지고와서, 여자친구가 막 음주운전 하면안된다고 차 새로 산건데, 사고나면 너나, 나나, 차나 전부 박살난다구 말리더라구요 근대 남자들 그런거 있잖아요
술좀 취해두 괜찮을것 같구.. 그래서 제가 막 우기구 그냥 진짜 괜찮다고 차를 탓습니다. 그리고나서 조금 가다가 여자친구가 불안해서 안되겠다고 한강에서 차 새우고 잠깐 쉬다 가자구 해서 한강둔치를 갔는데.. 그런거 있잖아요 분위기 무르익으면서.. 분위기좀 잡고 뽀뽀하는데 왠 경찰이 무슨 풍기문란 단속한다고 돌아댕기데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참나 그래서 분위기 깨고 그냥 집에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