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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353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희진★
추천 : 0
조회수 : 3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1/14 21:36:21
1-1
누군가에 의존하는것, 수동적인것은 괴로움을 수반하는것 같다.
누군가에게 기대하지말고, 미루지말고. 떠넘기지 말고.
내 스스로가 마음편하게 해나가자.
떠넘기거나 피하는것. 결국 내게 돌아온다.
1-2
자부심이아닌 자존심이란 것으로
상대를 무너뜨린다고 해봐야. 상대방의 모든걸 짓밟는다고 해봐야.
결국 끝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누군가의 안 좋은 모습들, 무너지는, 실망스럽고 원망스러운, 부정적인 모습들을
비판하고 그 결과 논리로든, 물리력으로든 승리한는것 자체는 의미가 없다.
무너진 상대방을 바라보는 것. 통쾌하기보다. 자기만족감이 큰것이 아니라. 오히려
허탈하고 마음 아픈일이다.
이상하게도.. 내게 상처를 준 상대방임에도 불구하고
유쾌하지 않다. 전혀
항상. 복수를 다짐하고, 승자의 위치를 위해 달려 그 자리에 오르고 나면
누군가를 이기고 승리한다는것이 사실 큰 의미가 없다는것을 이렇게 깨닫는다.
그래서 일까
홀로 승리하는것 보다.
패배해도 같이 패배하는것이 값진게 아닐까 라는 고민을 해본다.
그 누군가의 안 좋은 모습들을 조금이라도 변화시킬 수 있고
그 결과 조금더 함께 할 수 있도록 만든다면
그것은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이기려고 함이 아닌.
그 사람의 변화된 모습을 만들고, 그것을 통해 함께하기 위함을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작은 실천을 해야겠다.
오늘따라 마음이 너무 아픈 11월13일의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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