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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조중동의 굴욕.jpg
게시물ID : sisa_1342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이블
추천 : 12/2
조회수 : 87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1/14 22:14:31
'검찰 또 굴욕' 한명숙 전 총리의 무죄 판결을 전하는 <조선일보>의 기사 제목이다. 사설은 '위태로운 검찰'이라 했다. 과연 검찰만의 굴욕이고 검찰만 위태로울까? 지난해 4월 첫 기소 사건에서 '무죄'굴욕을 당한 검찰이 여론의 비난을 무릅쓰고 이른바 '별건 수사'에 나섰을 때 <조선일보>는 이렇게 보도했다. "회사 장부에 '의원님'적고 한명숙에 돈 전달" (2010.04.14) 검찰이 한 전 총리를 2차 기소한 직후에는 이렇게 보도했다. "한명숙, 직접 차 몰고 와 돈가방 실어갔다." (2010.07.21) 한명숙 무죄는 <조선일보>의 굴욕이다. "검찰은 할 말이 없게 됐다. 무능한 데다 무리수까지 뒀다는 비판 앞에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정치 검찰'이란 냉소가 판치고 검찰 신뢰는 끝 모르게 추락하게 됐다. 괜한 희생자만 만들어 사법적 괴롭힘을 가하는 일은 사라져야 한다. 검찰사에 남을 만한 치욕적인 부실 수사의 결과에 검찰 수뇌부는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무죄 판결이 난 다음날 <중앙일보> 사설이다. 과거엔 어땠을까? 지난해 한 전 총리가 검찰의 표적 수사에 항의해 농성을 벌일 때 이 신문이 쓴 사설에는 이런 대목이 나온다.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검찰이 있지도 않은 혐의를 뒤집어씌우겠는가" (2010.06.28) 출처: 트위터@YoToNews 노종면('용가리통뼈뉴스'당수,YTN해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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